골프를 취미로 갖게 되면 골프공은
필수 준비물이 된다.

초보자일 땐 오비가 많이 나서 공을 수없이 잃어버리니 값싼 "로스트 볼"을 사용했었다.

어느 정도 실력이 올라온 뒤부턴
새 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동반자 중 "타이틀 리스트 프로v1"만 사용하는 이를 부러워하기도 했다.

타이틀 리스트 공은 고가로 잊어버릴 때마다 평정심을 잃을 때가 많았다.

지금은 로스트 볼은 사용하지 않는다.

마트에서 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새 볼을 주로 사용한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커클랜드 볼도 좋은 것 같다.

이번 주에 라운딩이 예정되어 있는데 캐디백에 볼이 3-4밖에 없었다.

이마트 골프공 코너에서 20분간 골프볼을 들었다 놨다 하기를 반복했다.

가격표에 붙은 숫자를 볼 갯수로 나눠 개장 얼마인지 파악하여 비교하기도 하고 어제 연습장에서 볼이 잘 맞아서 몇 개 잃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타이틀리스트 볼에도 눈이 갔다.

마트 계산대에 내 손안에 들어있는 골프공은 "시릭슨 마라톤" 골프공이었다.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제품에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골프 백에 공이 많으면 왠지 든든하다.
6개만 파우치에 넣고 나머지는 캐디백에 곱게 숨겨 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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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와 킹크랩 시세는 매일 변동한다.
가족 행사가 있어 오랜만에 킹크랩을 먹기로 했다.

내가 가는 날 킹크랩 시세가 떨어지면 좋겠다 했는데 예상한 것보다 높았다.
대게(kg) 99,000원
킹크랩 139,000원
랍스터 129,000원

대게보다는 킹크랩이 살도 많고 먹기에 좋은 것 같다.
4명이서 킹크랩과 대게를 섞어 3.5킬로에 맞춰 주문을 했다.

킹크랩이 나오기 전 회를 포함해 여러 가지 음식들이 구색을 맞춰 나왔다.

주메뉴인 킹크랩이 나오기 전 배가 부를 정도였다.

킹크랩은 잘 쪄져 있고 살이 정말 알차게 들어있어 너무 맛있었다.
대게보다는 킹크랩을 적극 추천한다.

월산동에 백년대게는 두 번째 왔는데 깔끔하고 정갈하게 음식이 잘 나와 다른 행사가 있을 때도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게딱지에 볶음밥과 주류 음료수까지 해서 4명이서 3.5킬로 (킹크랩과 대게) 48만원 정도 지출했다.

매장 포장 금액은 좀 더 저렴하기 때문에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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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명동에는 여러 나라의 문화가 섞인 퓨전 레스토랑이 많습니다. 한식집은 많지 않습니다. 동명동을 걷다 보면 예쁜 정원을 가진 식당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시골집"도 이집 예쁘다~ 하면서 눈으로만 구경한 식당 중 한 군데였습니다.

2. "시골집" 이름부터가 한식의 냄새가 풍깁니다. 메뉴를 곁눈질로 쓰-윽 보니 삼겹 김치찜과 제육쌈밥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식당 들어가기 전 정원을 둘러보니 장독대와 옛날 절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3. 와이프와 상의 후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정원이 바라보이는 장소에 자리를 잡고 앉아 식사를 했습니다. 주말 늦은 점심시간 때였지만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맘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4. 옆 테이블을 보니 닭볶음탕부터 삼겹 김치찜 등 다양한 메뉴들로 식사를 즐기시더군요. 제육쌈밥은 양념이 강하거나 달거나 하지 않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여러 나라의 음식이 있는 동네에 이렇게 한식집도 한두 곳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5. 정원이 예쁜 동명동 한식집 "시골집"에서 식사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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