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져 세상이 멸망하는 내용의 영화는 정말 많다.

가장 최근에 본 디카프리오 주연의 "돈룩업"도 같은 맥락의 영화였다.

스토리는 비슷하지만 감독에 따라 영화의 흐름과 연출하는 색이 달라진다.
"그린랜드"를 본 이유는 주연인 제라드 버틀러 영향이 컸다.

개인적으로 현존하는 할리우드 배우 중 남성미가 가장 쎄다고 생각한다.

그의 얼굴과 이름을 알려준 "스파르타".... 아니 영화 "300"에서 제라드 버틀러의 연기는 정말 끝내줬다.

무심하게 자라난 수염 그리고 이마에 각 잡힌 주름들마저 이 남자를 믿음직스럽게 만든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원, 억을 한 일은 당해도 복수해 주며 악명 높은 은행강도들을 잡는 경찰로 나왔을 때 그의 능력치가 최대로 발휘될 수 있는 것 같다.

그린랜드는 소행성이 지구를 덮치고 소수의 사람들만 정부에서 선별해 지하 벙커로 데려가 보호할 계획을 세운다.

주인공은 유능한 "빌딩 건축 설계사"란 전문직 때문에 정부의 보호자 명단에 들지만 하나밖에 없는 아이가 당뇨병을 앓고 있어 대피소로 가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나오는 인간의 본성 그중에서도 살아남으려는 본능을 여러가지 에피소드들로 잘 보여주고 있다.

정말 지구에 소행성이 떨어져 며칠 후 지구가 멸망한다면 악바리같이 생존을 위해 분투하기보다는 가족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만찬을 즐기며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

항상 디스토피아적인 영화를 보고 나면 "나라면 어떻게 할까?"란 생각이 맴돈다, 나만 그런 거 아니지?

넷플릭스에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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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4패, 평균자책점 3.94 탈삼진 75개 WHIP 1.45, 75와 3분의 1이닝
올해 장현식의 기록이다.

위에 나와 있는 기록에 가려진 장현식의 활약이 상당했다고 난 생각한다.

위기 상황이든 아니든 1이닝부터 3이닝까지 소화할 수 있는 스테미너, 마당쇠라 불리며 팀이 필요할 땐 언제든 마운드에 나가서 힘차게 공을 뿌렸다.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선 철벽 중간 계투로 기아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멋지게 시즌을 보내고 장현식을 FA를 맞았다.
내심 기아에 남아 주었으면 했는데 장현식의 선택은 엘지 트윈스였다.

기아를 떠나는 아쉬움보다는 기아에서 고생한 장현식에게 감사의 말과 엘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다.

볼펜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엘지가 옵션 없이 전액 보장 50억으로 장현식에게 큰 연봉을 안겨주었다.

장현식에게 기아가 얼마의 오퍼를 넣었을지는 알지 못하지만 옵션을 포함해 50억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얼마 차이가 아니라면 우승한 원 소속팀에 남지 그러냐고 말하는 팬들도 있지만 프로야구 선수의 이동은 엄연한 비즈니스이다.

FA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거나 그대로 유지하거나 후끈한 프로야구의 스토브 리그가 점점 불타오르고 있다.

기아 팬으로서 장현식 선수가 빠지는 건 아쉽지만 내년 기아 볼펜은 상당히 견고하다.

곽도규,최지민,김대유,전상현,이준영과 언제든 볼펜으로 힘을 보탤 수 있는 김도현과 황동하가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장현식 선수, 내년에 엘지 유니폼 입고 챔피언스 필드에 오면 격하게 환영해 줄게요!!

나성범 선수의 아쉬움 가득한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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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연일 그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가 첫 번째 미국 대통령이 되기 전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사업가로서의 트럼프였다.

트럼프의 전기도 읽었었고 그의 책도 가지고 있다.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는 미국 리얼리티 티브이 쇼를 성공 시키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막대한 부를 가진 그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상당히 놀랬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과 언행들 과연 그가 세계 강국인 미국의 일인자로써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까? 란 의문부호가 언제가 따라다녔다.

내가 보는 트럼프는 태생이 사업가여서 인지 모두를 화합시켜 나라를 이끄는 타입이 아닌 나와 다른 주장을 펼친 사람들은 버리고 결정을 하고 행동을 한다.

이번 대선도 이성적으로는 안정적인 사고를 가진 민주당의 해리스가 당선될 줄 알았는데 미국인들은 트럼프를 더 지지했다.

바이든이나 해리스는 아무것도 안 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트럼프는 확실히 무언가(인플레이션 문제, 노동자들의 고용과 삶 개선)를 행동으로 옮길 것 같아 트럼프를 뽑았다는 어느 미국 흑인의 말이 생각난다.

트럼프는 본인이 얻을 것이 있다고 생각하면 김정은이든 네탄야후든 그리고 푸틴이든 만나서 쟁취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막상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기 그의 좋은 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예상외로 트럼프는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담배와 술"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의 형이 아주 유능한 사람이었으나 술과 담배, 마약 때문에 무너져내리는 걸 지켜보았단다.


그래서 본인도 자신의 아들 배런에게도 "술, 담배,마약, 문신은 절대 절대 하면 안 된다고 가르친다.

2025년 트럼프의 임기가 다시 시작된다. 트럼프가 어떻게 미국을 움직일지 유심히 지켜보아야겠다.

가장 좋은 대통령은 자국민들이 대통령을 든든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나라보다도 우리 대통령은 우리 국민을 위해 일한다면 좋은 대통령으로 불리고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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