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박신혜 주연의 "지옥에서 온 판사"1편을 보았다.

박신혜 배우의 연기 변화가 눈에 들어왔다.
보통의 판사 역할이 아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 죽음의 문턱에서
“악마"로 돌아온
판사다.

겉치장은 화려하게 법을 다루는 일도 가볍고 경망스럽게 행동한다.

항상 가련하고 힘없는 공주 역할을 할 것만 같았는데 이런 연기도 잘 소화할 수 있는 배우였구나! 란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요즘은 화두는 사법권을 넘어선 자경단들의 정의 구현이다.

다시 말하면 현재 법원에서 판결된 일이 형량이 너무 약해서 사회적으로 이슈가된
사건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이런 국민적 여론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허구로라도 대리 만족을 주기 위한 스토리가 많다.

예를 들면 베테랑 2에서 정해인 역할이나 망작이지만 디즈니 플러스의 "비질란테"란 드라마도 있다.

박신혜가 연기하는 악마 검사는 악질 데이트 스토커 남자친구를 시원하게 법망 밖에서 처벌한다.

진짜 있어떤 데이트 폭력 살해범을
소재로 삼은 것 같다.

통쾌한 스토커 처단에 첫 회부터 눈길을 확 끌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 4회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아... 제발 이루어지지 않길 바랐는데.

같이 나오는 아이돌 같은 형사 역할과 로맨스로 발전할 것 같은 전개가 나오자마자 드라마를 그만 보기로 했다.

예쁜 악마 판사와 잘생긴 형사의 사랑 이야기가
드라마에 꼭 필요한지
난 아직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동안이지만 아기 엄마인 박신혜 배우의 연기가 돋보이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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