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근속 직원들이 많은 회사는 좋은 회사다.
단골 식당가면 보는게 있다.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이 아직도 일을 하는가 이다.
내가 자주가는 단골 식당들은 대개 일하는 직원분이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사업을 하기 때문에 직원들과 오랜 시간 같이 근무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무조건 월급을 많이 준다고 무조건 일이 널널하다고 해서 직원들이 오래 일하는건 아닌것 같다.
직원들의 니즈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일때가 많다.
어떤 직장이 되었건 장기 근속자들은 대우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니 대우를 해줘야 한다.
오래된 직원일수록 별일 안하고 있는것 같지만 축척된 시간에 의해서 일을 집중적으로 간단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장기 근속 직원이 갑자기 그만두고 나서 신입이 들어오면 그 직원이 얼마나 많은 일들을 했는지 알수 있다.
물론 장기 근속 직원들의 어두운 부분들도 있다.
장기 근속 직원이 그만두었을때 사장님 모르고 있던 재정 문제던지 아니면 거래처 문제가 그때야 터져 나올수도 있다.
사장과 직원은 다른 종족이라고 들은 적이 있다.
그만큼 서로의 위치에 따라 많은걸 달리 생각할수 있다는 말이다.
어떤 사업이든 혼자할수 있는 일은 없다, 그래도 사장이라면 직원들을 오래 근무할수 있게 만드는것도 능력이 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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