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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취미로 하지만 내가 골프를 "즐기고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쉽게 답하지 못할 것 같다.

최경주 프로님의 좋은 어록이 있어 남겨 놓고 꺼내 보려고 한다.



"공이 잘 맞지 않는다고 해도 다음 샷을 걱정하지 말고 기대를 갖고 즐겁게 공을 쳐야 한다. 조금 여럽다고 핑계 대거나 불평하지 말고 계속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목표가 이뤄진다는 걸 꼭 명심해야 한다."  최경주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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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골프 마지막 라운딩을 보고 있다.
타이거 우즈가 탈락하지 않고 마지막 라운드 날까지 라운딩을 하고 있다.


“골프의 신”이라 불리던 그도 늘어가는 나이 앞에 예전의 모습은 볼 수 없다.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난 뒤 18홀 라운드를 걷는 것도 힘들게 보인다.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딩 그의 스코어는 플러스 표시가 되어있다. 골프 스코어에선 마이너스가 좋은 스코어이다.

항상 마이너스 스코어만 기록하는 그이기에 어색하기만 하다. 경기가 안 풀리는지 연신 모자를 벗고 땀을 닦는다.

크게 웃을 때 보이던 새하얀 치아도 오늘은 보기 힘들다. 모든 운동선수들이 그러하듯 언젠가는 정상에서 내려와야  한다.

그것이 골프의 신이라 불린 타이거 우즈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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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에 잡은 친구들과의 라운딩 날이다. 날씨가 너무 좋아 출발할 때부터 기대가 되었다.

오후 1시27분 티오프여서 내장산cc 클럽 하우스에서 점심을 먹었다. 옛날에 짜장이 맛있었던 기억이 생각나 중식을 주문했다.

볶음밥과 짬뽕 세트였는데 맛있더라. 원래 골프장 클럽하우스 음식이 비싼 금액에 비해 내용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은데 내장산cc 음식은 괜찮은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카트를 향해 걸어가는데 공사 현장이 눈에 보였다.

클럽하우스 증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내장산cc는 올 때마다 느끼지만 봉우리가 멋진 산속에 둘러싸인 골프장이라 정말 아름답다.

라운딩 중에 산봉우리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벚꽃이 지고 있는 시기이지만 산봉우리 중간중간에 물감 터뜨리듯이 남아 있는 벚꽃 나무가 보였다.

요즘 꾸준히 다시 연습장에서 스윙 교정을 하고 있는 중이라 스코어는 좋지 않다. 하지만 필드에서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서 좋았던 시절 감을 조금씩 찾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은 나쁘지 않다. 청단풍 코스로 라운딩을 시작했다.

캐디님은 50대의 여성분이셨다. 경력이 많으신 아우라가 풍겼다. 첫홀 드라이버 잘 쳐놓고 아이언이 안 맞아 해저드로 풍덩..

첫 홀에 더블로 시작하게 됐고 기분이 상했다. 라운딩에서 첫홀의 기분이 상당히 중요하긴 하다.

첫 홀, 첫 드라이버 샷의 긴장감은 프로 선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아마추어들은 첫 홀 "일파만파"도 있지 않나 싶다.

그린 플레이에서 캐디님에게 공만 닦아 주라고 부탁한다. 라이는 궁금할 때 물어보기만 한다.

이날은 캐디님이 열정적으로 라이를 앉아서 다 맞춰 주시더라. 말씀드렸지만 몇 번을 다시 라이를 놔주었다. 다시 말하기 귀찮아 놔준 데로 퍼팅을 했는데 내가 보는 라이와는 달랐다.

사람마다 퍼팅 스트로크, 눈의 주시 등이 다르기 때문 의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절대 라이를 봐준 캐디님을 퍼팅이 안 들어 갔다고 탓하면 나쁜 플레이어이다.

모든 게 좋았던 라운딩 환경이었지만 이날은 이상하게 캐디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신경이 쓰이는 날이었다.

캐디님의 농담이 나와는 주파수가 맞지 않아 신경이 쓰였다. 예전 같으면 그냥 웃어넘길 수도 있었을 건데 이날은 아니었다.

캐디님의 말에 신경이 쓰이니 볼도 안 맞기 시작했다. 겉으로 친구들과 깔깔 걸렸지만 마음속은 용광로 펄펄 끓는 것 같았다.

새삼 캐디님과의 호흡이 라운딩에서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나에겐 해당되지 않는 일이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모든 게 완벽할 줄 알았던 라운딩이었지만 스코어도 멘탈 관리도 실패한 내장산cc 라운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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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발을 견고하게 잡아줄 수 있는 징이 박힌 골프화를 선호했었는데 요즘 트렌드는 일상 운동화 같은 골프화가 대세인 것 같아요.

전에도 나이키 골프화를 착용했던 적이 있는데 나이키가 골프화는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몇 달 전 어느 날 라운딩을 하는데 유독 눈에 띄는 "나이키 에어 맥스 골프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라운딩을 기다리며 연습 스윙을 하는 전혀 안면이 없는 골퍼였습니다.

딱 봐도 눈에 띄는 라임색 에어맥스가 너무 예뻐 보이더라고요. 흰색의 나이키 에어 맥스 골프화는 많이 봤는데 라임색이 살짝 들어간 에어맥스 골프화도 너무 예뻤습니다.

사실 골프화는 여러 개 있어서 지금 당장 필요하진 않았지만 여름을 대비해서 마지막으로 하나만 사자란 합리화를 하였습니다.

해외 직구 상품으로 몇 개가 검색되었고 그중에서 리뷰가 많고 상품이 많은 판매자에게 주문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검색하다 보니 라임색도 예쁘지만 빨간색이 들어간 에어맥스가 또 눈에 들어오더군요.

약간 고민을 했지만 빨간색 에어맥스는 재고가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라임색 에어맥스 90G" 주문하고 10일 정도 후에 상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라운딩 때 발 버팀이나 착용감 모두 좋았습니다.

라운딩 때뿐만이 아니라 일상 러닝화로 신어도 아무 문제 없는 신발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산책할 때도 즐겨 신고 있습니다. 가격은 20만 원대입니다.

집사람이 "또 운동화 샀어?" 물어보자 골프화라고 할까 그냥 운동화라고 할까 망설이며 주저주저했습니다.

향후 몇 년간 골프화는 밑창이 닳데까지 신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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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땐 "로스트볼" 들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실력이 늘어갈수록 골프공 또한 스코어를 한타라도 줄이기 위해 신중하게 선택한다.

어떤이들은 로스트볼을 사용했을 때와 새볼을 사용했을때 정타로 맞았을때로 가정하면 거리가 20-30미터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런말을 듣고부턴 로스트볼 보다는 새볼을 사용하고 있는것 같다.

친구들중에 임모군은 항상 첫홀 첫티샷은 새볼로 쳐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반면 박모군은 집에 새볼이 5박스씩이나 있지만 골프장에서 줍거나 캐디님에게 얻은 로스트볼들을 사용하는 친구도 있다.

그런 박모군에게 집에 놔둔 새골프공 사용하지 않을려면 나주라고 했더니 타이틀 리스트 볼3개들이 한팩을 선듯 주었다. "새볼 계속 안쓰면 반발력도 줄어들고, 새볼로써 가치가 떨어지니깐 막 써라 좀" 이라고 했더니 박모군은 습관이 이렇게 들어 "로스트볼"로 치는게 자기는 맘이 편하다고 한다.

골프를 하게되면 프로들 이라도 필드에서 볼을 잊어 버리거나 해저드에 빠지게 마련이다. 그말은 영원한 내볼은 없다라고 정의 내리고 싶다. 골프를 즐기게된 이후로 지인들이나 혹은 친구들에게 선물 받을 일이 있으땐 주로 골프공 선물을 받는다.



"뭐 갖고 싶어, 선물 뭐 줄까?" 이렇게 물어보면 예전엔 "그냥, 알아서줘" 라고 했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골프공 주면 정말 유용하게 쓰지"라고 말한다. 그 뒤론 골프공 선물을 자주 받는다.

골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골프공은 "타이틀 리스트 골프공"이라고 생각한다. 타이틀 리스트 골프공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에겐 그냥 "타이틀 리스트 볼"을 쓰면 비싸고 좋은 골프공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본다.

1달전 생일에 지인에게 12개들이 타이틀 리스트 골프공을 선물로 받았다. 기분좋게 포장지를 뜯고 새볼을 챙겨 라운딩에 갔다. 필드에서 오비가 나서 헤저드에 빠져서 잃어 버리는게 맘이 아프지만 공을 잃어버리지 않고는 할수 없는 운동이기에 적게 잃어버리기 위해 연습장에서 열심히 연습한다.

여기서 갑자기 의문이 생긴다. "로스트 볼"로만 플레이하는 박군은 왜 나보다 비거리도 휠씬 멀리가고 스코어도 좋은걸까?" 부럽기도 하면서 매번 새볼로만 치는 나에게 화가 나기도 한다. 골프공은 모두 둥글고 가장 중요한건 어떤 볼로 샷을 하더라고 그볼을 때리는 사람의 실력이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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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 운동화가 착화감도 좋구 편하다고 해서 구경 가봤습니다.

디스플레이된 신발중에 지인들이 신었던 골프화들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요즘 골프화 트렌트는 편한 런닝화 같은 골프화가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 골프화는 신발밑창에 스윙할때 지지할수 있도록 징이 있는 골프화를 선호합니다. 비오는날 라운딩중 지인 한분이 오비난 공을 찾으러 간다고 풀에 미끌려서 크게 다칠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지인분도 그때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를 착용하고 있으셔셔 큰일날뻔 했습니다.

제가 처음 구매한 지포 골프화는 일상 생활에 신는 스니커즈 같은 흰색 골프화인데 밑에 몸을 잡아줄수 있는 스파이크가 촘촘히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흰색 골프화 바탕에 해골 무늬와 지포어의 브랜드 로고가 같이 들어가 있어 밋밋하게 보일수 있는 골프화를 보완해 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집에서 살짝 발만 넣어 보았을때와 라운딩가서 착용한 느낌은 상당히 달랐습니다. 골프에 발을 집어 넣으면 발판에 뽈록뽈록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질감이 없는 목욕탕에서 한번씩 밟는 지압기 같다고 하면 비슷할거 같습니다. 필드에서 걸어보니 발은 상당히 편했지만 일반 골프화처럼 발목을 감싸주는 느낌은 없어 약간 허전하단 느낌도 들었습니다.

겨울보단 여름 더운 날씨에 착용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골프화를 경험해보고 싶어 구매하게된 스니커즈 같은 지포어 골프화였습ㄴ다.

앗 가격은 40만원이 조금 안됩니다. 그리고 지포어 양말을 선물로 넣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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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 골프웨어를 처음 구매해 보았습니다.

겨울철 춥다고 두껍게 옷을 입으면 스윙하는데 너무 불편해서 여려겹을 얇게 껴입는 스타일 입니다.

히트텍을 기초로 해서 골프웨어 상의 그리고 스웨터 거기에 더해 얇은 패딩 조끼를 입은뒤 신축성이 좋은 패딩을 입으면 라운딩중에 기온이 올라가거나 몸에 열이 생기면 한꺼풀씩 벗을수 있어 좋더라구요.

겨울에 그래서 골프웨어 중에서도 스웨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동반자들의 신발로 많이 보았던 지포어 브랜드 였습니다. 처음엔 이게 어디 브랜드고 무슨 모양이야?
알고보니 참 단순한 이름 이더라구요.

알파벳 G가 넷이 모여 G4.

역시나 골프웨어는 비쌉니다. 맘에 드는 스웨터를 골라 입어 보았더니 스웨터 하나에 무려 70만원이 다 됩니다.

왜이리 비싸나 하고 둘러보니 100프로 캐시미어라고 나와 있더군요. 그래도 비쌉니다.

아이보리와 그린색 두가지 색상에서 고민을 상당히 했었지만 제가 들고 나온 색은 아이보리 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필드에선 그린색이 더 잘 어울렸을것 같기도 합니다.

참고로 지포어 스웨터는 봄이나 가을에도 잘 입을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지런히 입어야 겠는데 추운 날씨엔 라운딩 가기가 두려워 집니다. 물론 재미도 없구요.

잔디가 파릇파릇하게 살아나는 봄이 얼른와서 적당하게 땀 흘리며 골프를 즐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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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머니가 선물로 사주신 나이키 골프백을 7-8년 함께 했습니다. 몇년 더 사용해도 문제없지만 나름 핑계를 대자면 기분전환을 하고 싶었습니다.

2. 나이카 골프백 색상은 검정이어서 이번엔 밝은색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색상은 밝은색으로 정하고 이젠 브랜드를 고민해보았습니다.

3. 어뉴골프백 주황색을 눈여겨 보았었는데 막상 실물을 보니 남자가 가지고 다니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예산초과 였습니다.

4. 얼마전 리뷰했던 타이틀리스트 그린색 반팔을 구매하기 위해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를 보다가 골프백도 봐볼까~ 하며 둘러보던중 무조건 사야할것 같은 골프백을 만나고 말았습니다.

5. 색깔은 마스터즈 대회 마크를 상징하는 그린색에 골프백을 비스듬히 세울수 있는 간지나는 앞발까지....

6. 타이틀매장과 여러곳의 골프용품점에 전화해봤지만 올해초에 한정판으로 나온 골프백이라 지금은 구할수 없다는 답변만 듣기를 반복했습니다. 포기할만할때쯤 네이버스마트스토어에 해외직구로 구할수 있는 판매자를 발견했습니다.

7. 가격은 33만원으로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었지만 해외배송이라 1달에서 길면 2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주문하고 잊어버리고 있자라고 했는데 3주정도 지나는 시점에 발송이 시작됐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8. 1달을 다 채우지 않고 그린색 타이틀리스트 골프백이 집으로 도착했습니다.

9. 나이키 골프백보다는 슬림했지만 튼튼한 바디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똑바로 세워지지 않아 골프백을 어디에 놓을시에는 항상 앞에 더듬이 처럼 있는 플라스틱 발을 펼쳐주어야 합니다.

10. 나이키 백에 있는 모든 클럽을 따끈따끈한 새 골프백에 집어 넣으며 필드에 데리고 갈 생각을 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11. 한가지 단점은 골프백을 덮는 윗 덮개가 찍찍이로 붙이는 형태로 되어있어 완벽하게 클럽을 덮지 못해 들고 다닐때마다 불편했습니다. 골프백 덮개는 견고하게 골프클럽을 감쌀수 있게 만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12. 라운딩에 처음 가지고 가서 밖에서 보니 색깔이 정말 예쁩니다. 새로운 골프백도 장만했으니 이제 스코어도 잘 나오게끔 많은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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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름용 반팔티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옷장에 흰색 검정색 색상의 골프웨어가 대부분인걸 보고 흰색바지에 받혀 입을 색상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너무튀는 붉은색 계열의 색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눈에 팍 들어오는 그린색 타이틀리스트 셔츠를 발견했습니다. 모델명을 받아적어서 카드할인을 받을수 있는 신세계백화점 타이틀리스트 매장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장이 남아있었는데 제 사이즈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확인차 입어보기 위해 백화점에 들렸습니다. 색깔은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에서 봤던 것보다 진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00사이즈가 없어 입어보았던 95사이즈는 역시나 타이트해 입을수 없는 사이즈 였지만 직원분은 한장남아서 구하기도 힘들다며 연신 잘어울린다고 하셨습니다. 안타까운 표정의 직원분을 뒤로하고 매장에서 나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서울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몇곳에 전화를 해서 사이즈를 구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올초에 나온 상품이라 사이즈를 물어보기도 전에 물건이 없다는 말부터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4번째 매장에 전화를 돌렸을때 수화기 너머로 100사이즈가 있다는 직원분의 말이 들렸습니다. 따지지도 않고 바로 구매했고 신세계카드 해택을 받아 정가23만8천원 상품을 10% 할인해서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택배로 2틀만에 받은 그린색 셔츠를 받자마자 입고갈 다음 라운딩이 기다려 졌습니다.


흰색바지에 맞춰 입으면 잔디색과 비슷한 색인 타이틀리스트 반팔이 더 돋보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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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은 몽키그립 장갑
어느 날 어머니가 "골프장갑 몇 사이즈니?"
물어보셨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며칠 뒤 몽키그립 골프장갑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장갑의 특징은 손바닥 면에 그립을 쉽게 잡기 위한
두툼한 줄이 두 개가 놓여 있습니다.

착용감은 쫀쫀했습니다.
라운딩에서 착용해보니
손가락 마디 마디 사이에 덧대어진 쿠션이 있습니다.

골프클럽을 들고 잡아보니
일반적인 골프장갑과는 느낌이 상당히 다르더군요.
덧대어진 쿠션 때문인지 몰라도
제가 쓰는 장갑보다 약간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손 감각이 예민하신 분은 적응하는 데
약간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약간 두툼한 쿠션감이 싫으신 분은
기존에 쓰고 계시던 장갑을 쓰실 것 같기도 합니다.

전 두 번 정도 착용해보았는데 손 감각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아
기존 장갑이랑 번갈아 착용했습니다.

어머닝게 선물 받아 정확한
가격은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그립 잡는 게 항상 어려우신 분은
몽키그립 장갑
이용하시면
편리할 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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