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함평엘리체 쿠폰 4장을 지인분께 얻어서 가족 라운딩을 다녀왔다.
골프에 한참 빠져있는 누나와 매형이 오랜만에 골프채를 잡는다며 걱정이 많이 했다.
쿠폰 사용 인당 5만원이 할인되어 \10만5천원 그린피 결재를 했다.
가족 라운딩을 할 때도 노멀리건 노터치 원칙을 누나와 매형에게 주입시켜 놓아서 이젠 진행이 순조롭다.
내기 없는 가족 라운딩을 나오면 긴장감이 없는 상태에서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볼은 너무 잘 맞는다.
가족 라운딩만 나오면 스코어가 좋다. 하지만 밖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스코어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려운 홀들이 몇 개 있었지만 80대 후반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무릎이 안 좋아서 걷기에 불편함을 느끼신 어머니를 위해 캐디님에게 어머니 잘 부탁드린다고 미리 만원을 드렸다.
어머니는 친구들과 라운딩 가실 때도 단풍나무 너무나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이날은 누나를 단풍나무 아래에 세워 사진을 많이 찍어 주셨다.
라운딩을 마치면 만보가 훌쩍 넘는데 웃긴 게 볼을 잘 맞는 날은 카트를 많이 타고 이동해서 걸음수가 줄어든다.
올해 마지막 라운딩에 버디는 나오지 않았지만 가족들과 연말 마지막 라운딩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
겨울 동안 허리 디스크 관리를 잘해 내년에 아프지 않고 라운딩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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