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가보는 해피니스cc이다. 그땐 대중제 코스인 하트와 힐링코스를 돌았는데 오늘은 회원제 코스인 휴먼,해피 코스를 돌았다.
오전6시 30분 티샷을 시작했는데 햇볕도 강하지 않고 약간 흐린 날씨라 라운딩 하기엔 최적이었다.
처음 경험하는 골프코스들은 선입관 없이 마주할수 있어 설레임을 배가된다.
동반자분이 꼬냑 하이볼을 만들어 와서 홀짝 홀짝 시원하게 마시며 라운딩을 했다.
크게 어려움이 없는 코스인것 같았는데 스코어는 잘 안나왔다. 중간에 드라이버가 안 맞아 자책했더니 캐디님이 채를 못 뿌리는거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
캐디님 보는 눈이 정확할 것이다.
후배에게는 “몸이 먼저 일어 난다고 해주셨다”
생각해보면 위의 두가지 현상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겐 항상 따라다니는 평생의 문제점 이기도 하다.
오늘도 페어웨이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를 몇개나 주어서 휴지통에 버렸다.
카트 뒤 휴지통에 왜 안버리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야구선수 오타니가 “휴지를 줍는건 다른 사람이 버린 행운을 줍는것과 같다”란 말을 들은뒤 감명받아 나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나주에 있는 해피니스cc는 다른곳 보다 자주올 일이 없었는데 새로운 회원제 코스를 돌아 볼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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