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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그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만족 하더라.

그래서 두번째,세번째까지 방문했다.
주매뉴 음식과 같이 나오는 와인과 사이드 디쉬들이 갈때 마다 멋지게 바뀌어 항상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네번째 방문 할때는 매번 느낄 똑같은 맛을 미리 생각하니 가기가 망설여졌다.

생각해보니 세번째 갔을때 실망했던 몇가지가 떠올랐다. 하지만 이미 보장된 주매뉴 맛을 잊지못해 네번째 방문을 했다.

3번째 방문 보다는 더 좋았다.

똑같은 맛에 계속 방문 하기가 망설여 지지만 이미 보장된 그 맛때문에 계속 방문 하기를 멈출수가 없다.


범죄도시4편을 보고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 “카지노”가 떠올랐다. 카지노를 본 사람이라면 공감 할수 있을 것이다.(카지노에서 필리핀 경찰 역활의 배우가 범죄도시에서도 필리핀 걍찰로 나온다. 감독이 의도한것인지 궁금하다)

마동석과 함께 출연한적 있는 김무열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 “악인전”과 다른 마동석과의 배역 매치가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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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영화나 볼까? 했는데 가봤자 지금 볼만한 영화는 "범죄 도시 4" 밖에 없을 것 같아 가지 않았다.

범죄 도시 시리즈는 매번 조금씩 바뀌는 악당 그리고 마동석의 타격감 백 프로인 주먹 액션을 보러 가는 건데 전편과의 특이점을 찾을 수 없을 것 같아 보지 않기로 결심..

하지만 안 보면 뭔가 허전한 이 느낌은 뭔지 모르겠다.

넷플릭스 들어가서 집에서 영화 한편 보기로 했다. 보고 싶은 영화 목록에 담아 두었던 최민식 주연의 "특별 시민"이다. 영어 제목은 "더 메이어"로 "시장"이다. 생각보다 개봉한지 오래된 영화였다.

2017년 개봉작이니 7년 전 영화이다. "특별 시민"에서 최민식 배우는 상당히 젊어 보인다.

최근에 본 파묘에서는 배가 산 만한 최민식 배우 봐서인지도 모르겠다. "특별 시민"에 나오는 배우들 라인업이 장난 아니더라.

지금은 모두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 조연급으로 씹어 먹고 있는 배우들이 특별 시민에서는 조촐한 배역으로 나온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배우는 "진선규"배우였던 것 같다.

"정치는 생물이다",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직업은 정치인이다." "선거란 똥물 속에서 진주를 찾는 일이다."
지방선거 끝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영화에 몰입이 너무나 잘 되었다.

서울 시장으로 3선에 도전하는 최민식 배우의 역시 명불허전이다. 하지만 너무 연기를 잘해서 현실에서의 정치인들이 많이 오버랩 되었다.

현실 정치판은 영화보다도 더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 라인도 좋아 범죄 도시 4편 보기를 포기한 결심을 잘 상쇄시켜 주었다.
특별 시민의 박인제 감독은 디즈니 역대급 성공작 "무빙"을 연출한 감독이더라.

앞으로 박인제 감독의 행보도 추적해 보며 영화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마지막 장면, 고깃집에서 상추쌈 장면이 인상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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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그리스 감독이다. 독특한 이름 때문에 잊을 수 없다. 그의 첫 영화로 "킬링 디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의 영화는 일반 영화들과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었다. 보고 나서 뭔가 찝찝함과 그렇다고 보지 않을 수 없는 연출 기술을 가진 것 같다.

"킬링 디어"에서 나오는 "배리 케오간"의 연기를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이 돋는다.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영화는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를 직, 간접적으로 스토리에 녹여 내려 영화에 표현한다고 한다.

킬링 디어를 보고 그의 영화를 찾아보았다. 그렇게 해서 "더 랍스터"를 보게 되었다. 더 랍스터 역시 일반적인 서사의 영화는 아니었다.

그리고 최근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배우, 엠마 스톤과 "더 페이버릿"을 만들어 그녀와 함께 많은 영화제의 상을 휩쓸었다.

조금 늦게 그러니깐 최근에 "더 페이버릿"을 보았다. 이전 영화와는 다르게 내 기준상 상당히 기묘하지 않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스토리의 영화였다.

앤 여왕 역을 맡은 "올리비아 콜맨"의 연기도 좋았지만 "더 랍스터"에서부터 호흡을 맞춘 "레이첼 와이즈"의 연기가 난 좋았다.

실존 인물의 영국의 "앤"여왕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여왕 주변에서 비선실세 역할을 한두 여인의 이야기를 영화에선 재미있게 보여준다.

오래전 영국에선 이렇게 여왕이 나라를 통치했다고 생각하니 이질감이 들었다.

궁금해서 찾아본 앤 여왕

예나 지금이나 여왕이든 왕이든 대통령이든 주변 사람들에 의해서 나라가 좌지 우지 될 수 있다는 걸 영화를 보면서 느꼈다.


"더 페이버릿"을 보는 내내 주인공인 세 여자들을 보고 있으니 주변부의 남자들이 이제까지 나왔던 여자들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영화든 현실 세계에서든 아직도 여성들이 뚫어야 할 유리천장이 높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낀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파워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가장 최근인 지금 "가여운 것들"에서 열연한 엠마 스톤이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가여운것들 포스터

2019년 아카데미에선 "더 페이버릿"의 올리비아 콜맨 역시 여우주연상을 거머줜다. 이쯤 되면 요르고스 란티모스 영화에 나오는 여자 배우들은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할리우드를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명감독 반열에 오른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영화는 이제 놓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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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한창이던 날, 정오에 극장을 갈까? 했는데 디즈니 플러스에서 "지배종"이란 신작 드라마가 나왔더라.
배우들 라인업이 화려하다.

한효주, 주지훈,이희준 그리고도 여려 명.
미래에 있을법한 "인공 배양육"을 소재로 하고 있다.

동물과 가축을 살상하지 않고 인간에게 고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좋은 아이디어처럼 보였다. 하지만 자연을 거스르는 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법.

디즈니 플러스는 드라마를 일주일에 두 편씩만 보여준다. 넷플릭스처럼 10편짜리 드라마로 한꺼번에 다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내 기준으로 재밌는 드라마는 한 번에 정주행 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에피소드 2개 정도만 봐도 이 드라마가 나하고 맞냐 안 맞느냐를 알 수 있다.

"지배종" 1편을 보고 2편 중간 정도에 멈추었다. 식사 후 나른해져 잠이 온 것도 이유라면 이유지만 다음 편이 엄청 궁금하지 않았다.

2편까지 재밌게 봤으면 다음 주에 나올 또 다른 2편의 에피소드를 기다렸을 건데...

어디선가 본 듯한 미래와 전개가 머릿속에 그려졌다. 드라마 취향은 모두 다르기에 "지배종"은 나하고만 안 맞는 걸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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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보다가 전주만 듣고 "이건 딱 내 취향이다"란 느낌이 왔다.  배우 이종원씨가 LP 숍에서 사장님의 추천곡을 듣는 장면이었다.

“나혼산"제작진이 친절하게 아티스트 이름과 노래 제목을 적어 주었는데 암기하지 못했다.

방송 당일 검색을 해보았지만 아직 올라온 내용이 없었다. 네이버 검색단 들이 늦는 건지 내가 너무 빠른 건지 모르겠다. 다음날 아침 노래를 찾기 위해 "나혼산" 재방송 편성표를 보았다.

운이 좋았는지 오전에 "나혼산 이종원"편이 다시 방송되고 있었다. 이종원씨가 LP 숍에 들어가기 전부터 폰을 들고 있었다.

노래가 나온 순간 화면을 찍어 바로 아티스트 검색을 했다.

영어가 아닌 스패니시로 가사를 읊조리는 게 이렇게 멋있을 수 있다니..

노래 플레이

Quero Dizer (Feat. batata boy)

찾아보니 국적은 미국이다. 남미 출신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로 생각된다.

노래와 리듬, 분위기가 너무 좋아 벚꽃 떨어지는 요즘 주구장창 듣는다.
나하고 취향이 같으시다면 꼭 들어보시길..

그런데 제목 "Quero Dizer "이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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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으로 천만 영화 감독이 되고 국내 상영 영화 역대 2위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병헌 감독..
넷플릭스에서 그의 "닭강정" 드라마의 예고편을 보고 정말 기대를 많이 했다

예고편에서 내가 얻을수 있었던 정보는 극한직업에서 호흡을 맞춰던 배우 류승룡이 나오고 그의 딸로 나오는 김유정 배우가 "닭강정"으로 변하는 것이었다. 대단히 실험적인 드라마가 될것 같았다.

10부작으로 만들어진 "닭강정"은 매회 마다 30분 정도의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어 매회 스피디 하게 지나갔다.

웹툰이 원작이구나!!

내가 왜 이 드라마를 "이병헌 감독의 종합 선물세트"라고 표현하냐면 드라마 속에 그의 전작들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그리고 "바람 바람 바람"등을 상기시키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이병헌 감독의 작품을 좋아한만큼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배우들이 대사 하는것만 보아도 영화를 재밌게 만드는 감독이 헐리우드 퀀틴 타란티노라고 하면 한국에는 이병헌표 코믹 대사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두 감독 모두 시나리오를 잘 쓰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있다.

자세한 드라마 내용은 스포하지 않겠다. 난 병맛 b급 드라마를 이병헌 감독이 용기있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네임밸류가 있는 감독이라 이런 소재의 드라마를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

마지막 유인원 박사의와의 창고씬이 너무 길어서 살짝 지루하다 느꼈지만 이렇게 다양한 소재로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보는 누군가는 과학적으로나 논리적으로 이야기가 말이 돼? 이렇게 말할순 있지만 기발한 상상력을 화면에 펼칠수 있는게 영화나 드라마라고 난 생각한다. 그래서 드라마를 보는 주말 동안 황당하고 즐거운 상상을 할수 있었다.

이병헌 감독이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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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대대적으로 광고했던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을 시청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온다.(최우식, 손석구 그리고 이희준)

스토리 라인이 되게 독특했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주인공 그런데 그 주인공은 사회적 약자이자 초식동물 부류의 대학생이다.

그런데 그 우발적 살인이 "죽어도 마땅한 나쁜 사람"들 이었던 것이다.

살펴보니 "살인ㅇ난감"도 웹툰이 원작인 작품이다. 웹툰이 이렇게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았다.

만화로 그릴 수 있는 상상력이 평범함을 뛰어넘는 스토리 라인을 만들지 않을까?

주인공 이름 이탕.. 이름도 참 특이하게 지었다.
이탕역을 맡은 최우식 배우는 내가 인정하는 최고의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배우이다.
뭔지 억할을 일을 당해도 이 사람만큼 당연하게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

최우식은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에서도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 대세 배우 손석구는 어딜 가나 능글능글하게 연기를 잘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너무나 변화무쌍한 역할들을 맡아서 더 이상 연기 변신을 과연 할 수 있을까? 란 생각도 든다.

살인자ㅇ난감, 1-3화까지 몰입하면서 보았다. 하지만 드라마 후반 에피소드로 조금씩 넘어가며 모든 게 다 좋았는데 주인공이 행하는 동기들에 공감력이 떨어져 집중할 수 없었다.

물론 드라마는 끝까지 보았지만 초반에 좋았던 긴장감과 스토리가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 했던 게 살짝 아쉽다.

지극히 개인적인 드라마 후기이기 때문에 싸우자는 댓글은 사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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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제목도 독특하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름도 참 평범하진 않다.

우리 가족 넷이 차를 타면 각자 즐겨듣는 곡을
재생시켜 가족들의 반응을 듣는다.
좋은 노래가 나오면 각자의 플레이
리스트에 추가시킨다.

아이들이 즐겨 듣는 노래 중에 정말 좋은 노래가 많다. 물론 한 번씩 요즘 핫한 아이돌들 노래도 추천받는다.

힙합, 팝, 가요 그리고 재즈 등 노래는 편식하지 않고 들으려고 한다. 다만 아직도 트로트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다.

이번 노래는 딸아이가 요즘 즐겨 듣는 노래이다.
못생긴 호텔이 부른 "입 닥쳐, 엄마 전화 온다"라는 곡이다.

우선 처음 듣는 가수인데 목소리에 힘이 하나도 없는 듯 읊조리는 창법이 상당히 멋스러웠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 흐름이라 관심이 갔고 바로 플레이 리스트에 저장했다.

매번 똑같은 노래 듣기가 지겨워 새로운 음악을 찾고 있는 분들은 한번 들어 보시라.

https://youtu.be/HVmpI3d11oM?si=k5qBxQvV3kCstG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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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사채 소년"이란 영화를 알게 되었다.

부모가 쓴 사채 때문에 사채꾼과 만난 고등학생이 사채 직원이 되어 학교에 돈을 뿌린다는 내용이다.

재밌을 것 같아 더 깊이 영화 소개할까 봐
티브이를 껐다.
생각해 보니 이게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애기일것 같았다.

요즘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아이폰, 아이패드를 비롯해 명품 옷들을 어른 못지않게 입는 학생들이 많다는 애길 들었다.

물론 전부라고 치부할 순 없지만 딸아이 또래 중, 고등학생들을 보면 이해가 가더라.

주인공인 유선호와 강미나는 처음 본 배우들이지만 둘 다 아이돌 데뷔 프로였던 프로듀서 101 출신이라고 한다.(딸 아이에게 들은 정보다.)

유선호 배우는 무기력한 표정으로 일진들에게 당하는 연기를 곧잘 하더라.

하지만 영화가 끝으로 갈수록 조금 더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어떨까? 란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초반에 좋았던 흐름이 끝까지 가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 아쉬움엔 주연이 아니라 조연들의 연기가 조금 더 섬세했으면 어땠을까? 도 포함된다.

사채 사장으로 나오는 요즘 조연배우들 중의 대세 "윤병희"님은 여기서도 빛을 발한다.

넷플릭스에서 대한민국 탑 영화
1위였다가 지금 보니 3위이다.

남은 연휴 기간에 한번 가볍게 볼 만한 영화이다.

사채소년
학교 서열 최하위, 고교사채왕이 되다!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서열 최하위 '강진'.일진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며 최악의 학교 생활을 이어가던 중우연한 기회로 사채업자 '랑'에게 동업을 제안받게 된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사채'. '랑'에게 전수받은 특별한 기술을 활용해학생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고교사채왕이 된 '강진'은자신을 괴롭히던 일진 '남영'까지 돈으로 짓밟으며단숨에 학교 서열 최강자에 등극한다.짝사랑하는 '다영'과도 가까워지며 꿈같은 시간을 보낸 것도 잠시,고교사채왕 '강진'의 자리를 위협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평점
6.5 (2023.11.22 개봉)
감독
황동석
출연
유선호, 강미나, 유인수, 이일준, 이찬형, 신수현, 서혜원, 윤병희, 지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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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기대 없이 주말엔 본 영화 "폴 600미터"
티브이 예고편에서 아주 아주 높은 철제 탑에
고립된 여자를 보았다.

배우도 감독도 처음 마주하는 이름들이었다.
영화는 시작부터 자질구레한 서론없이 스피디 하게 진행 되었다.

600미터나 되는 철탑에 주인공들이 가게 되고 거기서 영화의 80프로의 이야기가 펼쳐 진다.
철탑에 주인공이 고립되고 영화 런닝타임을 체크해 보았다.

아직 영화 끝날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철탑에서 고립된 내용을 어떻게 영화 끝까지 이어갈까 살짝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영화는 긴장감을 잃지 않고 주인공들에게 감정 이입을 할수 있게 만들어 준다.

킬링타임용으로 본 영화 였지만 의외로 상당히 재밌게 본 영화였다.

영화 이후에 실제로 미국에 이런 철제 600미터 타워가 존재 하는지 궁금해졌다.

찾아 보니 노스 다코다 주에 628미터 짜리 송신 철탑이 실제 존재했다. 영화에서 처럼 사람이 올라 갈 일은 없을 것이다.

노스 다코다에 있는 실제 600미터 철제송신 타워

스펙터클한 장면과 엄청난 컴퓨터 그래픽이 나오지 않는 재난 영화이지만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장면들이 잘 녹아 있다.

폴: 600미터
사상 최초 고공 서바이벌 지상에서 가장 높은 600m 타워 내려갈 단 하나의 길이 끊겼다! 핸드폰 먹통 식량 전무 잠들면 추락 한계 초과! 압도적 스릴!지금껏 없었던 고소공포에 전율한다!
평점
7.8 (2022.11.16 개봉)
감독
스콧 만
출연
그레이스 펄튼, 버지니아 가드너, 제프리 딘 모건, 메이슨 구딩, 줄리아 페이스 미첼, 재스퍼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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