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스파이나 킬러였으나 신분을 숨기고 일반인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주제로 만든 영화는 너무나 많다.
넷플릭스 백인액션 역시 그런류의 영화라고 보면 된다.
다만 뭔가 특별한 게 있을 거라 생각하면 안 된다.
카메론 디아즈 그리고 제이미 폭스란 상위급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도 영화를 끝까지 보기가 힘들었다.
비행기, 오토바이 등 액션에 많은 돈을 사용했을 것 같은데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스파이였던 부부의 아이들이 나와서 오래전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나왔던 "스파이 키드"성 연출도 가미되어 있다.
후반부에 카메론 디아즈의 어머니 "클렌 클로즈"가 나와 영화를 더 보게 한거 같은데 그것도 역시 실패...
어머니도 나이 든 퇴역 "스파이"라는 설정이 너무나 작위적이다.
신분을 숨기고 살다가 다시 현업(킬러나 스파이) 복귀 함으로 멋진 액션을 보여주는 영화는 "존웍1"과 "노바디" 정도는 돼야 영화를 끝가지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백인앤션"은 보라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서 큰 입과 뚜렷한 이목구비 미국인을 상징하는 금발까지 갖춘 그녀도 나이가 들어가는 걸 보면서 나도 나이 먹는 걸 다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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