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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달러 환투자”를 하고있다. 주로 토스증권에서 달러를 사고 팔고 파고 있다

이유는 원화를 달러로 교환할때 오전9시 20분부터 오후 3시20분까지 환전 수수료 90% 우대를 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토스뱅크에 떡하니 “토스 외화통장”을 만들수 있다는 문구가 보였다.


24시간 환율 평생 100% 우대


환전 수수료가 평생 없단다.

파격적인 조건이다. 토스를 내가 사랑하는 이유이다.
남들이 아니 다른 은행이 못 하는걸 “토스는 만든다”

미국 달러뿐만이 아니라 엔화를 포함한 17개국 돈을 사고 팔수 있다.

거기에 더해 쓰고있는 “토스 체크카드”를 연결하면 해외에서도 사둔 달러나 다른 나라 돈으로 결제 및 해외 ATM 기계에서도 수수료 없이 돈을 인출할수 있다.


이건 “무조건 만들어 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수수료 없는 “토스 외화 통장”으로 달러를 넘어 지금 많이 떨어져 있는 “엔화 투자”도 도전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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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미국주식 배당투자를 공격적으로 시작한 첫 해였다.

2023년 월별 배당 수익금(세후)

공격적인 포인트는 우선 배당율이 10% 이상이 되는 QYLD, RA 그리고 TLTW등을 대출 받아서 매입했다.

6%짜리 대출을 받아도 배당율이 14%되면 6%가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꾸준히 배당을 주던 ETF들도 경기가 좋지 않을땐 배당컷을 당하기 때문에 그것을 감당할수 있는 강심장을 가진 분들이 해야할듯 싶다.

현금 흐름을 만든후에 그 배당금으로 절반은 구글이나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같은 기술주들을 늘리고 절반은 다시 배당 ETF를 늘리는 투자를 지속할려고 한다.

위에 표시된 배당금들은 세금을 제하고 받은
순수 배당금이다.
2024엔 작년보다 더 많은 배당을 받을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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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 상거래 결제 서비스 "페이팔"은
그 분야 3위이다.

코로나때 페이팔이 낙폭이 과하다고 생각하고 매수했던게 평단가 \256,000원이다.

지금 페이팔 가격은 대략 \87,000원
내가 보유한 미국 주식중 가장 마이너스가
큰 종목이다.

무려 마이너스65%

매도하지도 못하고 물타기도 못하고 들고만 있는 실정이다. 페이팔 수익율을 볼때마다 가슴이 시리다.

미국에 살지 않더라도 해외 나가면 "페이팔"이나 "벤모"란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나도 벤모는 많이 들어봤는데 이것도 페이팔이 가지고 있는 회사 인지는 이제야 알았다.
애플도 애플페이를 만들어 미국에 퍼트리고 있고 전자 상거래 결제 서비스 시장은 이제 누구나 뛰어 들어 경쟁이 심한 레드오션이 되듯 보인다.

하지만 30만원이 넘는 최고 주가를 찍고 내려온게 이제 2년하고 반이 되간다.

가끔 기사에서는 "지금이 역사상 페이팔 주가가 가장 저렴한 가격이아니 매수해야 된다"란 말도 나오고 "실적에 비해 낙폭이 과하다"란 말도 있다.



아직은 애증의 "페이팔"을 매도 해야할지 더 들고 가야할지 물타기를 해도 될지, 잘 모르겠다.
페이팔 주가는 올해 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소량의 금액을 투자해 평단가를 조금 낮춰 보자는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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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를 무지 열심히 하던 때가 있었다.

야구를 너무나 좋아하는 나에게 주말마다 그라운드에서 여러 가지 포지션을 맡으며 땀을 흘리고 공을 잡는 게 너무나 재미있었다.

하지만 나이가 한두 살씩 많아지고 주말마다 야구한다고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지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모자랐다.

그리고 육체적으로 힘든 경기를 한날이면 공에 맞아 멍들기도, 슬라이딩하다가 무릎이 까이기도, 경기에 이기거나 지는 날에는 각자의 이유로 단합 술자리를 하다 보니 하루 전체를 밖에서 보내는 날도 많았다.

자진해서 야구를 그만두고 지금은 운동이라곤 골프만 하고 있다.

베란다 한편에 쌓아두었던 야구 장비들이 무겁게 눈에 들어왔다.

아들이 나중에 사회인 야구한다고 하면 주려고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다.

야구방망이도 상대방 투수에 따라 달리 친다며 두 개나 구매했었다.

그중에 빠른 볼 투수가 나왔을 때 타격하기 위해 샀던 31인치 26온즈 고반발 "루이스빌 TPX" 배트를 5만원에 당근에 내놓았다.

얼마 안 되어 구매자가 나타났고 아무런 네고 없이 5만원에 방망이를 판매했다.

아쉽지만 이러 저런 이유로 3개나 가지고 있는 글러브들도 조만간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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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목요일 오후 아침에 잠을 설쳐 피곤했던 날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뜻하지 않게 오후 4시쯤 집에 와서 살짝 잠이 들었다.

몽롱했던 상태에서 전화 진동 소리가 들렸다. 잠에서 깨기 싫었지만 습관적으로 전화기를 들어 발신자를 확인했다.

세입자 801호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세입자의 전화 99.9% 프로는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문제 때문에 나를 찾는 것이다. 대개 3초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이날은 몸이 피곤해서인지 전화를 받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

"조금 있다가, 맑은 정신으로 통화하자" 하고 다시 잠을 청하는데 급하게 다시 전화 진동이 울렸다. 대개 전화를 받지 않으면 문자가 오거나 하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세입자에게서 연달아 전화가 계속 울렸다.

급한일인거 같아 누워서 전화를 받았다. "저희 아들이 전화 왔는데 현관문이 안 열려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라고 세입자의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801호 계약 당시에도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문제로 부딪칠랑 말랑 했던 세입자의 아버지였던 차라 나도 모르게 짜증부터 났다. 거기다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도 한몱 했다고 본다.

말이 좋지 않게 나갔다. "건전지는 교체해 보시고 전화하셨나요?" "그럼요, 어제도 이런 현상이 있어서 새 건전지로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집에 들어가려고 하니 전혀 문이 작동하지 않네요., 아들이 문밖에서 기다리다가 열쇠집 사장님을 불러 지금 오시고 계시답니다."

생각해 보니 801호가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현관 도어락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단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그 뒤로 전화가 오지 않아 괜찮은 줄 알았는데 기어코 사단이 났다.

도어락 사장님이 오시면 보시고 저에게 전화를 주라고 세입자 아버님께 말했다.

몇 분 후 열쇠 사장님께 답이 왔다. "아파트 입주 때 설치했던 도어락 이네요, 이 아파트 다른 집들도 하나둘 문제가 생겨 교체하고 있습니다, 오래 쓰셨네요, 교체하셔야 됩니다."라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다.

교체해 주시라고 말씀한 뒤 금액을 물어보니 20만 원이라고 하셨다. 몇 년 전 다른 세입자 도어록 교체해 줬던 게 생각나 가격을 비교해 보기 위해 살펴보았다. 2년 전이었는데 그때도 교체 비용이 20만원 이었다.

모든 물가가 올랐는데 다행히 도어락 가격과 출장비는 크게 변동이 없었다.

도어락 사장님이 설치가 잘 되었다는 전화와 사진을 보내주셨다. 사장님이 보내주신 계좌번호에 바로 입금을 해드렸다.

뒤이어 801호 아버지께서 아들이 집에 잘 들어갔고 도어락 교체 감사하다는 문자를 보내주셨다.

당연히 해야 될 임대인의 의무였는데 피곤한 몸을 핑계로 삐딱하게 전화를 받았던 게 내심 마음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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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미국 주식 이야기


스타벅스에서 아침 식사를 자주 먹는다. 이른 아침을 먹는 경우도 있고 아침겸 점심을 먹는 경우도 많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에 새롭게 나온 "잠봉 베이글 샌드위치"를 먹어 보았다.

겉은 베이글로 둘러 쌓여 유럽 느낌인데 가운데 들어간 나물은 뭐지?

웃길려고 물어봤는데 와이프가 친절히 "루꼴라"라고 알려 주었다.

사실 이름이 무엇인지는 몰랐다.
절반만 먹어도 포만감이 상당했다.

가격은 6천300원으로 싼 가격은 아니다. 평범한 한솥 도시락 하나 가격와 비슷하도고 보면 될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스타벅스의 샌드위치나 샐러드는 퀄러티가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가벼운 식사로 커피와 함께하기 좋다.

골목 골목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서서 이제는 찾지 않아도 길거리에서 보이는게 스타벅스 매장이다.

우리나라에서 시장 확장 추세는 정말 어마어마 한것 같다. 하지만 내가 스타벅스 주식을 산 이유는 다른데 있다.

눈으로 보이는 확장세는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스타벅스에겐 "한국"이란 작은 시장 일수도 있다.

우리나라 업계1위의 은행장이 어느 인터뷰에서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어느 은행이 은행장님의 현재 가장 큰 경쟁자라고 생각 하십니까"

의외의 대답이 나왔다.

저희의 경쟁자가 "스타벅스"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벅스는 그냥 커피회사가 아닙니다, 커피를 팔고 있는 금융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벅스에서는 현금을 받는걸 본적이 없다. 커피를 마시기 위해 미리 "싸이렌 오더"를 하고 금액을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해서 모든 결제를 하고 있다. 그댓가로 스타벅스에서는 별을 나눠주고 그별을 적립하고 공짜 커피도 마시고 스타벅스 굿즈도 받는다.

만원,3만원,5만원 단위로 충전을 하고 남은 돈은 스타벅스 계정에서 잠을 잔다.

그렇게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세상의 모든 고객들의 카드에 남아있는 잔돈들을 스타벅스는 아무 댓가없이 굴릴수가 있게된다.

이렇게 생각하니 앞서 말했던 은행장님의 말이 이해해 가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금융회사로 간주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부가적으로 커피를 판매한다. 이것이 내가 스타벅스 주식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두번째 이유는 스타벅스의 배당률이다. 현재 2.69%로 스타벅스 주식을 1주만 가지고 있어도 주식의 등락과 상관없이 저만큼의 이자를 받을수 있다. 스타벅스는 일년의 3번으로 나눠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배당은 단타를 예방하며 장기투자 할수 있는 무거운 엉덩이를 만들어 준다.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으로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스타벅스 주식 역시 마이너스 이익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2-3년간은 꾸준히 스타벅스 주식을 모아갈 예정이다.

얼마전 스타벅스의 전설적인 창업자겸 ceo "하워드 슐츠"가 돌아왔다는 기사를 접했다.

이 또한 앞으로 스타벅스가 상승할수 있는 원동력이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벅스 신메뉴 "잠봉베이글 샌드위치"로 시작된 이야기가 스타벅스 주식이야기로 마무리 되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하시는건 괜찮지만 투자는 여러분들의 몫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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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시간 밤 10시 25분..
문자가 한통 왔다..

올해 10월이 만기인 세입자에게서 온 문자였다.

미리 연락 주셔셔 고마운데..
내일 오전에 보내주셨으면 ㅠㅠ

꼭 이시간에 보내야만 했던 이유가 있을 거야..

이해해보려고
애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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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을 열 때마다 툭.. 툭.. 튀어나오는 딸아이의 구명조끼....

이날도  돌돌 말아져 있던 구명조끼가 실타래 풀리듯 옷장을 열자마자 툭 튀어나왔다.

구겨서 옷장에 다시 집어넣고 문을 닫다가 "이제 우리 집에선 필요 없는 물건인데, 누구를 줄까? 도 생각해 보다가 당근 마켓에 내놓기로 했다." 비슷한 구명조끼 시세를 본 뒤 일단 "만 원"에 내놓았다.

딸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진 수영장에 갈 때마다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났다. 유독 어릴 때 아이가 말라서 오래 사용했었다.

딸아이는 어릴 적 자기 물건들에 애착이 강하다. 어릴 적 사용했던 사소한 물건들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고 하나의 생명처럼 물건들을 대해 아이의 물건 정리하고 버리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번 "구명조끼"는 쿨하게 당근에 팔아도 된다고 한다. 상태도 깨끗해서 어느 누가 사용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았다. 1주가 흐르고 가격을 만 원에서 7천 원으로 그리고 또 한주가 흘러 5천 원으로 가격을 낮추고 "끌어올리기"를 했다.

그리고 몇 번의 관심자들과 채팅을 했지만 "아이의 몸무게"가 맞이 않을 것 같다고 "거리가 멀다고" 이러 저런 이유로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그리고 며칠 후 엄청 꼼꼼하고 상세하게 질문을 많이 던지시던 분이 밤 11시쯤에 구매하겠다고 하여 내일 오신다고 약속을 잡았다.

그런데 구매하기로 하고 나서도 질문이 계속되었다. "구명조끼 회사가 어디예요?"부터 여러 가지 질문에 답을 다 해주었다. 사실 나도 질문을 받고 구명조끼 회사를 처음 알았다. "스턴스"라는 회사 제품이라고 한다.

5천 원에 팔려는 아이 구명조끼에 5만 원어치 질문을 받은 거 같아 살짝 힘이 빠졌다. "그냥 돈 안 받고 누군가에게 기부해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내일 팔기로 하고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당근 톡이 와있었다. "죄송한데 구매 않기로 했습니다."란 문자가 와있었다.


음.... 이분 정말 꼼꼼하시고 살림 잘 하실 것 같다.... 란 생각을 했다. 마음속으로 몇 마디 더 했지만 글로는 옮기지 않겠다.
바로 다음날 아이의 구명조끼는 몇 마디 안 나누고 누군가에게 5천 원에 팔렸다.

거래란 게 항상 타이밍과 운이 작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겐 항상 필요하다는 걸 오늘도 느끼는 당근 거래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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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만료가 되어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 올땐 이것 저것 수리해줘야 할것들이 많다.

처음 이사 들어올때 빈집일때 손 봐야 할곳들이 눈에 잘 들어온다. 준공 연도가 비슷한 아파트 두개 물건이 거의 같은 시기에 새로운 세입자들이 들어왔다.

입주를 마치기 까지 두곳다 세입자들의 전화가 많이 왔다. 무사히 이사를 마치고 들어왔는데 거실 형광등이 안들어와 마트에서 형광등을 사서 끼워도 불이 안들어온다고 했다. "음..형광등 안정기가 문제인것 같군" 결론을 내렸다.

소모품인 형광등은 세입자가 갈아야 하지만 "형광등 안정기"가 이상 있을땐 집주인의 의무로 알고 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세입자 분에게 전화가 왔다. "거실 형광등만 문제 있는줄 알았는데 주방등 덮개가 깨져 있고 안방 형광등 덮개는 정확히 아귀가 맞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런 자질구래한 모든 민원을 해결해주시는 인테리어 사장님께 바로 전화를 드려서 상담해 보았다. 몇일전 도배할때 그집 형광등 상태를 보았는데 지어진지 10년이 넘어가는 아파트라 형광등 전체를 이참에 led로 교체해 주는게 어떠나고 하셨다.

언젠가는 교환해야 될 것이면 지금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거실, 주방, 방까지 해서 형광등을 23만원 들여서 led등으로 교체했다. 정확히 일주일 후에 같은 아파트 다른 세입자에게서도 형광등 민원이 생겨 똑같이 led등으로 교환을 해드렸다.

사소한 세입자 민원이라도 본인의 집이기에 수리해 두면 나중이 편하다. 무리한 부탁이 아니면 되도록 세입자 민원을 바로 바로 해결해 주려고 노력한다. 어차피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의 모든것은 낡고 닳을수 밖에 없기에 상황과 시기에 맞는 기름칠을 해줘야 한다.

지난일이지만 작년엔 이번 형광등 사건처럼 똑같은 시기에 초인종이 고장난 세입자 두분이 있었다. 이렇게 연식이 비슷한 아파트 들은 고장이나  수리해줘야 할것들이 비슷한 순간에 겹치는 일이 많다.

항상 자기 가족이 살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세입자 민원을 대하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말도 안되는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면 꼭 신속하게 해결해 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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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뉴질랜드로 이주한 동생이 남긴 물건들이 많다. 한국생활동안 쌓인 물건들을 처분 하기가 쉽진 않았다. 뉴질랜드로 출발 하루전 봤던 동생의 집이 아직도 생각난다.

정리되지 않은 짐들 때문에 "어, 애네들이 과연 내일 떠날수 있을까?"라고 근심 걱정했던 생각이 떠오른다. 동생이 뉴질랜드로 간뒤 몇년동안 우리집 현관에 놓여진 그림을 처분할려고 당근마켓에 내놓았다.

미술을 전공한 동생의 작품이라 당근에 내놓기까지 갈등을 많이 했다. 우리집에는 어울리지 않아 걸어두기도 애매하고 큰 사이즈의 그림을 뉴질랜드로 보내기도 어려웠다.

동생에게 연락해 본인의 작품 판매에 대해 허락을 맡은뒤 5만원에 그림을 올려 놓았다. "행운을 부르는 말 그림 입니다."라고 문구를 넣어 보았다. 올해 나 또한 이사를 계획중이기에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물건들을 비워야 하는데 맘 처럼 쉽지가 않다.

지금부터 조금씩 조금씩 집안의 물건들을 비워서 이사갈때 가볍게 가고 싶은 마음이다. 동생의 말그림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이 되어 빨리 판매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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