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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박한 정리"란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티브이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집처럼 우리 집도 버리지 못한 물건들, 추억을 담보로 가둬두는 물건들로 꽉꽉 채워져 있습니다.

2. 정리가 되고난후 눈물을 흘리는 그들을 보며 저두 비워두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고 싶지만 반복되는 일상, 커가는 아이들을 따라 늘어나는 물건들을 쉽게 비우기는 힘듭니다.

3. 인간은 소비를 하지 않고 살수는 없습니다. 다시는 충동구매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를 전혀 하지 않을 순 없습니다. 세상 이치가 비워두기를 잘해야만 새로운 것들로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4. 저희집을 신박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비워두기를 하기 전에 "당근 마켓"이란 어플을 깔았습니다. 버리는 물건들 중에 남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들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5. 집안도 정리하며 거기에 소소한 재테크도 할수 있으니 밑지는 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말로만 듣던 "당근 마켓"은 "뭐 이런 것도 내다 팔아?"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야, 이런 것도 누가 구매해 가네!"로 생각이 바뀝니다.

 6. 신세계를 만난듯 했습니다. 와이프가 버리려 내놓은 그릇들이 그곳에서 10,000원에 팔렸습니다. 신발장을 열어 한 번도 신지 않고 잠자는 있는 아들 야구화부터 이것저것 당근 마켓에 올려놓았습니다.

 7. 카카오뱅크에 당근 마켓 재테크 통장을 추가로 개설했습니다. 만원을 시작으로 집안의 버리려는 모든 물건들을 최대한 돈으로 바꿔보겠습니다. 얼마 전 대청소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버렸던 옷들과 신발들이 아까워 죽겠습니다.

8. 비워두는 삶, 미니멀라이프로 소소한 돈 불리기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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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 글에서 목표로 세웠던 주식 수익률 20% 이익 나면 무조건 매도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수익률을 15% 로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이유인즉 20% 프로 문턱에서 계속 꼬그라지는 주가 때문에 심히 멘털이 흔들렸습니다.

2.1년 보유에 15%프로 이익률도 정기적금의 10배가 넘는 금액인데 제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장기투자만 해왔지만 꼭 몇 년씩 길게 보유하는 투자만이 최선은 아닌 것 같아 목표 수익률을 정해서 조금씩 조금씩 이익만 내자라고 목표를 세웠습니다.

3. 운 좋게 "카카오"주식을 5주 매수해 1달 만에 15% 수익을 달성되어 매도했습니다. 1달에 15% 이익이니깐 연 수익률로 계산하면 무려 180% 이익률이네요. 매입단가는 \322,400원에 5주 \1,612,000원에 매도 가는 \371,500에 매도하여 \240,600원의 이익을 냈습니다.

4. 투자금이 크지는 않아 이익금이 적지만 1달 만에 수익이라 전 너무 만족합니다. 앞으로 "카카오"주식은 시장이 다시 저조할 때 다시 더 크게 매입해서 15% 이익 법칙으로 다시 투자하려 합니다. 주식을 매도한 후 2 영업일이 지나야 들어오는 것도 새삼 다시 배웁니다.

5. 운 좋게 주식 상승기에 달성한 수익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금리 시대에 주식투자는 저희 같은 서민들에게 큰 욕심을 내지 않고 투자한다면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소소한 주식투자 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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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란 회사와 나의 연결고리. 잘못 마시는 술을 어쩔 수 없이 한, 두 잔 했을 때 대리기사님을 카카오로 연결한 뒤 집에 도착하면 카카오 뱅크에서 결재가 된다.

2. 아들과 같이 이용하는 미용실을 예약할 때 카카오 헤어 어플을 이용해 예약 후 역시 커트가 끝나면 카카오 뱅크에서 결재가 된다.

3. 뉴질랜드에 있는 동생 가족에게 카카오 페이스톡으로 연락이 와 식구들과 즐겁게 통화한다. 물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공짜다.

4. 카카오톡엔 많은 단체방들이 있다.있는 그리고 연락처와 이어져있는 카톡 사람들은 거미줄처럼 엮어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인터넷만 있으면  카톡으로 연결된다. 5. 저번 달 생일이었던 와이프는 지인들에게 카톡으로 받은 케이크와 선물을 상품화해서 집에 가져왔다. 6. 골프 라운딩을 위해 카카오 골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한 뒤 동반자들과 단체방을 만들어 예약시간과 일정을 공유한다. 카카오 골프는 예약일 하루 이틀 전 들뜨는 라운딩을 계속 상기시켜주며 분위기를 업시킨다. 라운딩을 마친 후 친절한 "즐거운 라운딩 되셨나요?"란 멘트와 집까지의 거리와 시간 날씨를 알려주고 카카오 맵을 연결해준다.

7. 라운딩 후 카카오 맵을 실행시킨 후 집까지 안전하고 빠른 길을 찾아 귀가한다.

8. 카카오 뱅크 카드를 목적별로 6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목적별 계좌로 총 8개의 계좌를 운용하고 있으며 카카오 신용대출을 2건 가지고 있다. 이모 든 것이 은행 방문을 하지 않고 비대면 서비스인 카카오 뱅크를 이용해 만들었다. 가지고 있는 모든 계좌 입출금은 어떠한 수수료도 들지 않는다. 미성년자인 딸아이에게 만들어준 카카오 체크카드는 딸아이가 요긴하게 쓰고 있다. 현금과 카드를 놔두고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카카오 뱅크는 무수하게 널려있는 편의점에서 내가 집에서 보내준 코드만으로 돈을 인출할 수도 있게 해 준다.

3분만에 개설한 주식통장

9. 위에 열거한 것이 카카오의 모든 것은 절대 아니다. 내가 접하지 않는 서비스들도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란 회사의 성장은 어머 무시한 속도로 계속될 것이라 믿어 의심히 않는다. 연일 매스컴에서 카카오 주가의 상승세가 보도되고 있다. 이제 시가총액은 자동차 회사들을 넘어서는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10. 남는 잔돈, 정말 작은 이자수익으로 없어도 된다는 돈으로 투자해보겠다는 생각을 바꿔 "카카오 주식"을 매입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 대폭락을 격은 뒤 주식시장은 다시 위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주식투자 후 계속 등락을 체크하며 매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제 나름대로의 규칙을 정해봅니다.

11.10년 전 주식을 투자할 때는 무조건 우량주를 사서 오랫동안 가지고 있으면서 가격이 떨어지면 주식 개수를 늘리며 장기투자를 했습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주식을 모두 처분할 때 소소한 이익을 얻기되 했습니다. 물론 포스코 주식은 오래 가지고 있었어도 많은 손해를 보았습니다.

12. 부동산에서 매달 들어오는 50만 원 월세가 있습니다. 월세자금으로 주식을 투자해 기간이 어찌 됐든 20%로의 수익만 나면 매도한다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카카오 주식은 "20프로 이익 후 매도"란 법칙으로 꾸준히 투자하여 복리로 그 20프로의 수익을 재투자하여 눈덩이를 굴리듯 주식투자를 하여 눈사람을 꼭 만들고 싶습니다.

13. 현재 카카오 주식은 7월 8일 4주를 한 주당 314,500에 매입하여 4일이 지난 오늘 기준(7월 12일) 355,500이며 현재 수익률은 13.0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세웠던 규칙대로 만약 다음 주에 20% 프로의 이익이 나면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14. 다음 주 장이 어떻게 될 줄 모르지만 제가 세워둔 규칙대로 투자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주식으로부터 매몰되지 않고 감정의 개입을 최대한 줄이고 이성적으로 투자를 하여 수익을 얻어 볼게요.

15. 어디선가 들은 주식고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천만 원씩 분기당 10프로의 수익을 복리로 실패하지 않고 계속 얻는다면 10년 후 처음 투자한 천만 원은 무려 6억6천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10년을 더해 20년을 복리로 분기당 10%로의 수익을 내면 처음 천만원은 400억이 된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감이 잡히지 않는 400억보다는 한 달 한달 1년 그리고 더아나가 2년 그리고 쭈욱 주식투자를 계속해가며 재테크를 하겠습니다.

16. 앞으로 서민들 그리고 부자들도 모두 부동산 투자로 재테크를 하기는 많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7월 10일 발표한 부동산 정책을 보며 부동산 쪽 투자에 대해서는 심도 깊은 논의를 제 자신과 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세상에 모든 것 중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정책 또한 또 계속 변할 것입니다. 폭우가 쏟아질 때는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해 가며 해가 뜰 날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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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투자할 주식을 고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주식관련 책들도 너무나 많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싼값에 싸서 많이 올랐을때 파는 것이다" 말처럼 단순한게 주식시장이지만 여기엔 사는사람과 파는사람의 심리가 작용하면서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주식시장에 큰 타격을 준 악재 예를들면 이번 코로나 사태처럼 인간이 예측할수 없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주식시장을 완전히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

2.코로나 폭락장이 다시 주식을 시작하는 나에겐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어떤 주식을 투자할까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먼저 투자할 주식을 고르기전에 나만의 투자법칙을 고민했다. 첫째로 큰돈을 투자하기 않는다. 나에게 큰돈이란 50만원 이상을 말한다. 만원이 됐던 천만원이 됐던 모든 사람은 돈을 잃기를 싫어한다. 둘째로 단타투자는 하지 않는다. 주식은 시간과 타이밍의 싸움이라 생각한다. 긴 시간을 이겨내면 돈을 잃을 확률을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세번째로는 테마주는 투자하지 않는다. 앞서 말한 투자원칙은 절대적으로 내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힌다.

3.주식에 대해 아는것이 전혀 없는 평범한 쫄보 투자가로써 주식투자하는 과정을 일지식으로 기록해 보려는 시도이니 절대적으로 이글을 읽으시는 분에게 따라하라는 글은 절대 아니란것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10여년전 한국쉘석유와 포스코 네이버를 투자했었다. 모든 주식을 매도했을때 포스코를 제외하고는 꾀 짭짭한 수익을 올렸었다. 10년만에 다시 들여다본 위의 주식들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어땧을까? 폭락장인걸 가만하더라도 좋은 수익을 거두었을듯 싶다. 포스코를 제외하고는.

4.주식을 고르는 일은 쉽지는 않지만 최대한 단순히 생각해 보기로 했다. 작년에 내가 쓴 카드값을 보았다. 돈을 가장 많이 쓴곳은 "신세계백화점" 이었다. 전국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아니라 광주신세계 백화점이다. 광주신세계 백화점은 특이하게 지역법인으로 주식시장에 "광주신세계 백화점"으로 상장이 되어있는 유일무이한 백화점 주식이다. 또한 다른 지역과 달리 광주에는 롯데백화점이 있긴 하지만 신세계백화점이 독점을 하고 있다고 보면된다. 재무재표를 현미경처럼 분석할 줄은 모른다. 하지만 매출과 순이익 정도는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다. "광주 신세계 백화점 주식을 133,000원에 1주 매수했다."

5.투자한 133,000원은 헌옷판돈, 집안에 굴러다니는 잔돈, 차안에 남아있는 잔돈,카카오 뱅크에 모인 체크카드 캐쉬백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이자 모든 짜투리 돈을 모아 마련한 돈이다. 적은돈이지만 말그대로 불로소득이다. 말그대로 있어도 없어도 내주변에 떨어져 있는 돈인것이다. 이런 투자금은 주식으로 잃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잃더라도 아깝지 않을것 같고 실패한들 수업료로 생각하기로 했다. 앞으로 모든 주식 투자금은 이런 내주변에 흩뿌려져 있는 불로소득으로 투자해 볼려고 한다. 똑같은 돈이지만 이러한 투자금은 매일매일 주식 등락을 체크하지 않는 나를 만들어 줄것이라 믿는다.

차안 잔돈통의 돈
헌옷팔고 받은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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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20년 1월1일 해돋이를 볼때만 해도 올해가 이렇게 흘러갈지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영화에서나 볼듯한 바이러스의 침투로 세상은 말그대로 멈춰선듯 하다. 코로나19가 유럽 및 미국을 강타할 무렵 코스피지수가 1500선이 무너졌다. 가지고 있는 주식이 없었기에 주가엔 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매일 보는 뉴스에서 눈대중으로 주가지수가 2천을 넘어가고 있는중이라는건 알수 있었는데. 바이러스 대재앙은 경제마저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정확하진 않지만 10년전 주식을 모두 매도할때 코스피지수가 1500선 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코스피지수는 3월말 1439로 최저점을 찍고 말았다.

2.여기저기서 지금 주식 사야할때라고 난리다. 세상은 뜻하지 않은 악재를 불현듯이 뿌린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사태도 언젠가는 종식이 될것이다란걸 모두 학습효과를 통해 알고 있다. 어느누구도 아직 코스피지수의 최저점이 어딘줄은 아무도 모른다. 더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주가지수는 다시 2천을 넘을것이며 또 시간이 흘러 3천을 넘을 것이다.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 코로나보다 더한 악재가 튀어나올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가는 우상향을 하며 조금씩 조금씩 시간을 먹으면 상승할것은 분명하다.

3.누군가가 그런 주가의 등락을 개줄을 목에걸고 주인과 산책하는 과정으로 설명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목줄을 한 개는 주인과 앞서거니 뒤로가기도 하며 산책을 한다. 주인과 개는 어찌됐던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 앞서거니 뒤로가는 과정이 주가의 등락이며 움직이는 강아지가 주가로 봤을때 주가는 시장가치를 언젠간 찾는다 반드시. 강아지가 다시 집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말이다. 문제는 이런 주식시장의 성향을 누구나 잘안다는것이다. 심지어는 70이 넘으신 우리 어머니도 안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거기서 반으로 줄어든다. 사실 모든것중에서도 행동으로 옮기는것이 가장 어렵다.

4.10여년전 소량의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부동산에만 투자를 해왔다. 보수적이고 안전함을 무엇보다도 추구하는 나의 성향과 시시각각 등락 현황이 보이는 주식은 나에게 도박과다 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무너뜨린 주가하락은 어마어마 했다. 사실 난 기업가치 분석이나 챠트 그런 과학적인 방법은 잘 모른다. 아주 보수적인 이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과정을 글로 남겨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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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급여가 있다. 하지만 하나의 급여처는 나에게 여러 불안감을 주었다.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제2의 급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이들이 주변엔 넘쳐났다.

2.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기 전 법칙을 세웠다. 손해 보면 안된다. 주업을 침범하는 것 또한 안된다. 자동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어야 한다. 말 그대로 나에겐 인터넷 상점은 부업이었다.

3. 마음속에만 있던 스마트스토어 창업은 장난스럽게 시작되었다. 어느 날 사무실 창고를 둘러보며 걷고 있었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창고 한편에 곰팡이가 조금씩 핀 박스들이 높게 쌓여 있었다. 버리지 못해 그냥 방치한듯한 물건들이었다.

4. 그걸 보고 "요즘은 무엇하나 버리는데도 돈을 내야 하는데, 저걸 어떻게 버려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돈 안 내고 버리는 방법이 없을까?" 하던 생각이 조금 더 커져 아니 우리한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물건이지만 일반 사람들이 살려면 애매한 물건 었다. "저걸 한번 스마트 스토어에서 팔아볼까?"가 나의 스토어 시작이었다.

5. 스마트스토어가 어떤지 공부할 겸 상품들을 인터넷상에 등록했다. 처음 해보는 거라 몇 번을 실수하며 지워가며 간신히 첫 번째 상품을 올렸다. 상품은 단순한 거래처에서 무상으로 받은 판촉물들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첫 주문이 들어왔다. "첫 주문" 그 순간이 최고로 짜릿했던 순간이었다. 지금까지도.

6. 그뒤 운 좋게 올려두었던 상품중에 하나가 인기가 좋아 주문이 대량으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몇 달간 와이프와 새벽까지 포장과 다음날 우체국에 배송까지 바쁜 날을 보냈다. 잠을 못 자고 포장하더라도 며칠 후 정산되어 들어온 돈을 보면 피곤은 눈처럼 스스로 녹아버렸다.

7. 하지만 얼마후 우리 상품을 파는 스마트 스토어가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고 거기에 가격을 다운시키는 업체가 나타나 주문이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불과 1년 만에 상품의 한계에 부딪혔다. 지금 생각하면 운이 좋았던 스마트 스토어 시작이었던 거 같다. 물론 1년 동안 수익도 꽤 좋았다.

8. 한계점을 느낀 지금은 다른 상품을 판매해보려고 준비중이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요즘. 확신하건대 안전한 직업과 안전한 사업이란 건 없다고 생각한다. 뭐든지 적정한 수준의 리스크를 감당하고 실행해보고 아니면 과감히 다른 것으로 옮길 수 있는 유연함만이 사업이나 모든 투자에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9. 스마트스토어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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