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자주 들리듯이 "자라 매장"에 자주 놀러 간다.
"자라"는 유니클로와 탑텐 매장보다는 약간 높은 가격을 형성하지만 가성비가 좋은 옷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좋아하는 브랜드다.

주기적으로 신상품이 자주 리뉴얼 되어 맘에 드는 옷이 있으면 "다음에 사야지" 하면 다음 주에는 그 옷이 사라지고 없을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자라 매장에 놀러 갔을 때 맘에 드는 옷이 있다면 바로 구매하는 편이다.

와이프와 자라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흩어져 자기 옷을 구경하고 난 뒤 만났다.

먼저 쇼핑이 끝난 와이프는 손에는 카키색 니트가 손에 들려 있었다.

남자 코너에 오자마자 와이프가 니트 하나를 가리키며 입어보라고 했다.
아주 따뜻하게 보이는 얼룩달룩 "니트"였다.

니트를 입고 거울을 보았는데 우유를 짜서 우리에게 주는 "젖소"비주얼이 생각났다.

약간 튈 수도 있는 니트였지만 그냥 일반적인 단색 계열의 옷보다는 가끔 이렇게 얼룩 달 룩 한 니트도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것 같아 구매했다.

와이프와 공평하게 니트를 하나씩 구매하고 밖에 나오니 배가 고파졌다.

아.. 니트 가격은 자라에서는 약간 고가인 9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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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혼자만의 장소다.
그 안에서는 지옥도 천국으로, 천국도 지옥으로
바꿀 수 있다.

존 밀턴_실낙원(쿠팡 플레이 “가족계획”에피소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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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개로 함평에 205카페를 알게 되었다.
지금은 대형 백화점 식품 코너에 몇 개의 분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친구가 여기 딸기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나에게도 추천해 주었었다.


함평 읍내에 아주 조그마한 가게였는데 지금 함평 본점은 인테리어와 건축도 예쁜 대형 카페로 자리 잡고 있다.

작은 가게였을 때 사장님 어머니를 만나 뵙었는데 따님이 품질 좋은 딸기를 구매해 딸기 케이크를 만든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어머니는 따님을 되게 자랑스러워하셨었다.

키친205가 신축 대형 카페로 이사를 가고 본래 자리에 다른 카페가 들어왔었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지금 함평 키친205 본점은 유명세를 치르고 멀리서 많은 사람들이 딸기 케이크를 구매하러 온다.

주말 점심 먹고 키친205 본점에 갔는데 역시나 사람들로 북적였다.

오늘은 케이크를 뒤로하고 "딸기 파르페"를 주문해서 먹었다.

키친205의 초창기부터 지금의 큰 사업체가 되는 과정을 지켜본 1인으로 카페에 왠지 더 애착이 간다.

광주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케이크를 종종 구매했는데 서울 강남 신세계에 있는 키친205 간판을 보니 더 반가웠다.

키친205의 성공 스토리가 카페 창업자들의 좋은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

딸기 케이크 조금 비싼듯하지만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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