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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소설을 좋아하는 와이프가 "호밀밭의 파수꾼"을 다 읽고 내려놓았다.

제주도 “한라 서적타운”에서 구매해온 책이라 기억에 남는다.

유명한 고전인 줄 알지만 내가 아직 읽고 싶지는 않았다.

최근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다 읽었는데 우연히 이 책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이 몇 페이지에 걸쳐 등장했다.

등장인물들이 이야기하는 책이라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와이프가 읽으면서 책이 어떻게 끝날까 궁금하다며 몇 페이지 안 남은 책 뒷장을 계속 보려고 했던 게 생각났다.

여러 권의 책을 같이 읽는 독서 버릇을 가지고 있는 내가 마침 화장실에서 읽는 책이 없었는데 이때다 싶어 "호밀밭의 파수꾼"을 그 자리에 가져다 놓았다.

읽고 싶지 않았던 책들도 이렇게 갑자기 인연이 생겨 읽기가 시작된다.

언제 어떻게 책들과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할지 계속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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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아껴 읽고 있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작가의 다른 책들도 꼭 읽어 보고 싶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아껴 먹더라도 끝은 있는법.

다음주면 마지막 책장을 넘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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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에 “아들이 선물해준 책”을 펼쳤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방문한 모든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 중간쯤에 보이던 이책이 점점 순위를 높여 가더니 이젠 1위였다.

영화도 모든 사람이 볼거 같은 천만영화는 잘 보지 않는다. 책도 베스트셀러 라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책들은 이상하게 손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아들이 선물해준 책이었고 서재 한켠에 누워있는 책이어서 몇장 읽기 시작했다.

어느새 100페이지를 넘고 있다.

이렇게 언젠가 읽겠지 하고 쌓아둔 책은 불현듯 읽히게 된다. 이렇게 어느순간 우연히….

아직도 작은 서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책으로 둘러 쌓인 공간을 갖고 싶고 그곳에 존재하고 싶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란 책에서 대리만족 시켜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

책 읽으며 힐링 받고 있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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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에어컨 틀고 장시간 있으면 병든 닭처럼 될 가능성이 크다.

덥지만 집밖으로 나와 스타벅스에 왔다.
요즘은 에어컨 아래가 천국이다.

거창한 휴가 계획은 없고 에어컨 아래에서 못 읽었던 책들 실컷 읽어야 겠다.

지금 읽고 있는 “위대한 멈춤”을 읽고 인생에서 한템포 쉬어 간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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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는 srt 기차는 처음이다.
항상 ktx만 타왔는데.

기차에서 읽을려고 가지고 온 책은 “위대한 멈춤”이다. 레일을 따라 가는 기차의 흔들림이 은근히 독서하는데 좋은 배경이 되어준다.

짜투리 시간 독서가 모여 책한권을 금세 읽을수 있다는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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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뮤지컬을 보고 와서
만화책을 다시 꺼냈다.

역시나 마스터피스 만화책이다.
다시 읽어보니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았다.

뮤지컬은 만화 내용을 압축하고 각색해서
몇시간안에 움직이고 노래하는 배우들의
무대이지만 역시 원작인 만화는
깊은 맛이 있다.

라이토와 엘과의 대학교안에서의
테니스 매치를 뮤지컬에서
너무나 압도적으로 잘 표현해 준거같다.

혹시 만화 데스노트 아직 안읽어 보신분은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한다.

아직도 주인공인 “라이토” 보다 “엘”에게
더 애정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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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빨래 건조기를 팔았다.
아들이 기숙사에서 빨래를 몽땅 가져왔다.

딸아이 이불에 밍구가 실례를 했다.
문을 닫아놔 밍구나 나와서 오줌을 못싸고 실수한 것이다.

밍구 잘못이 아니었다.
빨래가 늘어나 오랜만에 주말아침 동네셀프 빨래방에 왔다.

세탁과 건조하는데 대략 1시간 가량이 걸린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책을 펼쳤다.

여젼히 워렌버핏 평전을 읽고있고 와이프는 고전소설을 읽고있다.

조용한 빨래방도 책읽기에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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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날 아침은 종종 스타벅스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책을 읽는다.

오늘은 집앞 스타벅스에  가지 않고 새로 생긴 옆동네 스타벅스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오랜만에 비가 와서 메말라 있던 땅을 적셔주고 있다. 정말 반가운 비소식 이다.

오전9시가 안된 시간 이었는데 혼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있어 반가웠다.

워렌버핏 평전을 아직도 읽고 있다.

두꺼운 책이긴 하지만 요즘 생각보다 독서를 못하고 있어 읽는 속도가 느리다.

옆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있는 와이프가 뭐가 재밌는지 막 웃는다.

“책속의 어떤 내용이 웃기길래 웃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나중에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으며 웃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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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이 못 되는 서울가는
기차안에서 책읽는 행복한 시간.

가방에 가지고 온 한권의 선택된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x의 헌신”
읽다보니 어느새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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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 6일째이다.

책읽고 밥먹고 약먹고 넷플릭스 드라마 “스타트업”을 보고 자고를 반복 하면서 지내고 있다.

답답하지만 모든 가족이 각자의 방에서 코로나와 싸우고 있다. 이참에 못 읽었던 책이나 실컷 읽자 했는데 “워렌 버핏 평전_ 투자의 신” 한권만 쭈욱 읽고 있다.

600페이지가 조금 넘는 책이지만 자가격리 기간 다 읽을수 있을거 같다.

“워렌버핏” 일대기를 읽고 있으니 내가 점점 부자가 되가는둣한 느낌이 든다. 책에 너무 과몰입 한거 같다.

미드 “스타트업”도 10개 짜리 에피소드 시즌1을 끝마치고 시즌2로 넘어간다. 코로나가 준 7일간의 셀프감금 휴가를 너무나도 잘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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