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날 아침은 종종 스타벅스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책을 읽는다.

오늘은 집앞 스타벅스에  가지 않고 새로 생긴 옆동네 스타벅스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오랜만에 비가 와서 메말라 있던 땅을 적셔주고 있다. 정말 반가운 비소식 이다.

오전9시가 안된 시간 이었는데 혼자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이 있어 반가웠다.

워렌버핏 평전을 아직도 읽고 있다.

두꺼운 책이긴 하지만 요즘 생각보다 독서를 못하고 있어 읽는 속도가 느리다.

옆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있는 와이프가 뭐가 재밌는지 막 웃는다.

“책속의 어떤 내용이 웃기길래 웃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나중에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으며 웃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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