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필드 나갈때 여러겹의 옷을 가져갑니다. 그리고 온도가 올라가면 한겹씩 옷을 덜어냅니다. 필드에서 추위는 스코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빨간색 긴팔 상의가 필요해 백화점에 갔는데 매장엔 이미 여름 골프웨어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정에도 없이 골프화를 덜컥 사버렸습니다.

박성현 선수가 메인모델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정가는 21만원 이었는데 세일해서 ₩189,000원에 구매 했습니다. 흰색과 놓고 갈등을 하기도 했지만 유니크한 디자인의 골프화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 했거든요.

가볍고 착용감이 좋습니다.
딸아이는 축구화인줄 아네요~

기존에 아디다스 골프화를 만족스럽게 신고 있어서 고민없이 구매했습니다. 스파이클리스형은 처음인데 신어본 결과 접지력이 정말 훌룡합니다. 필드에서 빨리 테스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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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로 보이는 경도cc

1. 추석 때 가족들과 여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명절날은 모든 가족이 즐겁게 보내자"란 어머니의 의지로 항상 명절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명절이나 제사를 조상님들보다 현재 마주하며 살고 있는 가족들의 행복을 조금더 소중히 여기시는 어머님의 의지를 적극 지지하며 저도 따라가려합니다.

2. 여수는 가까워서 종종 가지만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어마 무시한 발전에 자연경관이 너무 훼손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바다가 조금만 보이는 곳에는 여지없이 호텔이나 펜션 상가들이 있었습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뷰~

3. 생긴지 얼마 안 된 라마다 호텔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연휴 때 숙소 잡기가 힘들었을 텐데 예약을 담당한 누나에게 감사했습니다.

4. 호텔에서 읽을 책을 고르는데 사실 갈등을 많이 했습니다. 한 권만 가지고 갈려고 했지만 주제를 바꿔가면서 읽으려고 무려 3권이나 가방에 챙겼습니다.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N 잡히는 허대리""체인지 9" 이렇게 3권과 이번 연휴를 함께 했습니다.

5. 여수 라마다 호텔은 바다 전망이 정말 멋졌습니다. 바다 위로는 경도CC가 눈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가보고 싶은 골프장 리스트에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6. 라마다 호텔은 수영장도 잘 갖추어져 있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여수 이곳저곳을 누비고 숙소에 들어와 저녁엔 호텔에서 바비큐를 신청해 먹었습니다. 가족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정말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냈습니다.

7. 혼자 새벽에 일어나 호텔 주변을 걷고 들어와 와이프랑 애들이 깨지 않게 침대 옆 조명을 키고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바꿔 읽으며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를 읽을 땐 호텔 테라스에 나가 자연광을 받으며 책을 읽었습니다.

호텔 꼭데기에 설치될 짚트랙. 전 못탈거 같습니다.

8. 책을 읽는 행위가 둘려있는 장소에 의해 색다른 영향을 받습니다. 장소가 바뀜에 따라 무지개처럼 변하는 책 읽는 재미는 비유하자면 음식을 할 때 넣는 양념에 따라 변화는 음식의 맛과도 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9. 여행을 가는 곳의 풍경과 맛집, 아름다운 유적지 등도 목적이 될 수 있지만 그 시간 사이에 책을 집어넣어서 숙소에서 읽는 책 읽는 기쁨도 저에게는 하나의 행복이 될 수 있다는데 항상 감사합니다.


10. 여수 라마다 호텔은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숙박 가격도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 좋은 호텔로 가족들과 함께 오면 좋을듯싶습니다.

조식도 무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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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가_세스고딘
마케팅 구루라 불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세스고딘의 책이다. 수많은 베스트셀러중 세스고딘의 책은 두번째이다. 세스고딘은 마케터이자 베스트셀러작가 그리고 기업가등등 하는일이 많은 사람이다. 사실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책을 베스트셀러에 올려놓는 사람중에 한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

2.책과의 만남
책을 소개해주는 많은 유튜버들중 한명의 영상을 보고 "세스고딘의 이런책도 있구나!" 알았다. 유튜버는 자기의 인생책이라 했다. 너무 읽고 싶어져 생일을 맞이해 딸에게 아빠 선물로 사주라고 했다. 딸아이가 생일 선물로 사준책이라 더 의미가 있는것 같다. 책내용과는 상관없이 책표지에 끌려서 책을 사는 경우도 가끔있다. 린치핀은 세스고딘이란 작가 이름만으로 살수 있는 책이지만 만화같은 책표지도 은근 사람을 끌어 당겼다.


3.기억에 남는 한줄
“우리는 그저 그런 톱니바퀴가 아니다.”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예술가다.”
린치핀 서문

세상속 시스템에 우리모두는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살고 있다. 말그대로 모든 조직과 시스템의 톱니바퀴처럼 수동적으로 살고 있다. 톱니바퀴가 되지말고 더 나은 창조적인 예술가로써 삶을 살라고 책은 말하고 있다. 모든 인간은 천재적인 면을 가지고 있지만 시스템에 가둬줘 자신들의 천재성과 예술적 능력을 뺏긴체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4.책에서 또 다른 책으로
린치핀을 읽으면서 애덤 그랜트 교수의 책이 생각났다.

선물은 거래가 아니다.
되돌려 받고자 하는 마음을 품지 않고 행하는 상호작용이다.
린치핀 p289

선물을 줄때는 절대 받을려는 목적으로 선물을 줘서는 안된다. 애덤그랜트 교수의 책에서도 뭔가를 목적없이 주는 사람들이 결과적으로는 모든걸 얻는다는 것을 실질적인 사례들을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나또한 선물을 주면서 다음에 나도 줬으니 받을거라는 믿음에 선물을 주었다. 하지만 이제는 무엇인가을 받기위해서 선물을 주기보다는 정말 그사람에게 필요한것을 기쁘게 주고 그 행위 자체를 기쁨으로 느끼고 있다.

​5.책읽고 행동하기
"린치핀이란,조직만을 위해 일하지 않는 사람,노동과 임금을 맞바꾸는 데 머물지 않는 사람, 자신의 넘치는 예술적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 인공지능은 넘볼 수 없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다채로은 능력을 가진, 자신을 둘러싼 주변 모든 이들에게 공헌할 수 있는, 세상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탐내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권력을 가진 사람들" 린치핀이 될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우선 난 대가를 신경 쓰지 않고 선물을 주는걸 행동으로 옮겨 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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