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요즘 아들과 주식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한다.
작년 아들이 성인이 되고 아들 주식계좌를
모두 넘겨 주었다.

아들이 용돈을 받을때 마다 미국 주식을 매입해 주고 아들에게 왜 이 주식을 샀는지 알려 주었다.

아들이 직접 투자도 했지만 나에게 어떤 주식을 샀는지 알림이 오기 때문에 내 영향 아래에 있으며 투자를 했다고 하면 이젠 온전히 본인이 직접 투자할 예정이다.

성인이 된 다음 아들은 주식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는것 같다.



어제는 아들에게 미국 주식 추천을 받았다.
"아빠, 일라이 릴리란 회사 알아?"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살펴보니 미국 전문 의약품 시가총액 1위의 회사였다.
일라이 릴리의 현 시가총액은 947조원이다.
갑자기 마이너스로 가지고 있는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궁금해졌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8조원이다.
현재 미국 주식 투자에 있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배당 성장률"이다.

이 회사가 주주를 위한 배당을 얼마나 꾸준히 늘리는가
일라이 릴리는 9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하고 있고 5년간 배당 성장률이 무려 15%이다.



배당은 2월,5월,8월,11월에 주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760달러, 원화로 1주에 약1백만원이 넘는다.

현재 마이너스로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제약회사 "셀트리온"에 투자하는것 보다 세계1위 제약업체애 투자하는것이 아무리 봐도 안전함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지금이라도 셀트리온 투자금을 빼서 "일라이 릴리"에 넣고 싶지만 이것 또한 싶지 않은 결정이다.

아들이 좋은 주식을 알려줘서 고맙지만 가지고 있는 셀트리온 주식 때문에 마음이 아리다..

728x90
728x90

미국 전자 상거래 결제 서비스 "페이팔"은
그 분야 3위이다.

코로나때 페이팔이 낙폭이 과하다고 생각하고 매수했던게 평단가 \256,000원이다.

지금 페이팔 가격은 대략 \87,000원
내가 보유한 미국 주식중 가장 마이너스가
큰 종목이다.

무려 마이너스65%

매도하지도 못하고 물타기도 못하고 들고만 있는 실정이다. 페이팔 수익율을 볼때마다 가슴이 시리다.

미국에 살지 않더라도 해외 나가면 "페이팔"이나 "벤모"란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나도 벤모는 많이 들어봤는데 이것도 페이팔이 가지고 있는 회사 인지는 이제야 알았다.
애플도 애플페이를 만들어 미국에 퍼트리고 있고 전자 상거래 결제 서비스 시장은 이제 누구나 뛰어 들어 경쟁이 심한 레드오션이 되듯 보인다.

하지만 30만원이 넘는 최고 주가를 찍고 내려온게 이제 2년하고 반이 되간다.

가끔 기사에서는 "지금이 역사상 페이팔 주가가 가장 저렴한 가격이아니 매수해야 된다"란 말도 나오고 "실적에 비해 낙폭이 과하다"란 말도 있다.



아직은 애증의 "페이팔"을 매도 해야할지 더 들고 가야할지 물타기를 해도 될지, 잘 모르겠다.
페이팔 주가는 올해 들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소량의 금액을 투자해 평단가를 조금 낮춰 보자는 마음이 생긴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