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와서 집에 있는 반팔 티셔츠를 살펴보니 목이 늘어지고 헤지고 수많은 세탁기 맛사지로 짧아진 옷들이 많은걸 발견했다.
사실 비싼 옷들 그것도 흰색상들은 땀흘리거나 음식이 튀었을때 정말 난감하다. 한마디로 그런옷들은 편하게 입질 못한다.
특히 가볍게 입는 반팔 티셔츠들은 1-2년 정도 마구 입을수 있는 옷들이 최고이다. 기본 반팔티 그것도 어떤 바디에도 잘 어울릴수 있는 흰색,검정색 라운드 셔츠를 구매하러 자라에 들렀다.
자라옷은 가성비가 좋아 자주 구매한다. 가끔 내가 소화하기 힘든 옷들도 많지만 왠지 젊은이들축에 끼는것 같아 좋다.
이날은 옷 입어보기 귀찮아 몸앞에 라운드 티를 대고 거울로 비춰보며 사이즈를 골랐다. 대충 M사이가 맞는것 같았다. 가격은 \29,900원 이었는데 만원더 싼 반팔티가 있었는데 재질이 좀더 비싼게 더 나았다. 올 여름은 두장의 반팔 티셔츠를 열심히 입어봐야 겠다.
1. 모자를 좋아하고 즐겨 씁니다. 두상이 길어서 베이스볼 모자 빼고 다른 모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걸 알기에 제가 가지고 있는 90프로의 모자는 챙이 있는 모자입니다. "존디어" 모자는 인터넷에서 한 개에 9천 원 해서 세 가지 색깔로 구매했습니다. 물론 정품은 아닙니다. 파랑, 와인, 남색 이렇게 세 가지 색을 번갈아 씁니다. 정품은 아니지만 지금 다른 어떤 모자들 보다 즐겨 착용하고 있습니다. "존디어"는 미국의 농기구 제조업체입니다. 로고의 사슴 디자인이 예쁩니다. 농기구 제조업체가 옷이나 모자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도 생각해보니 특이하네요.
2. 국민 트레이닝복 아디다스입니다. 여름을 대비해 얇은 소재의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을 신세계 백화점에서 구매했습니다. 타이트한 스타일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운 좋게 제가 좋아하는 핏이 있어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운 좋게 제가 구매한 트레이닝 바지만 세일을 해서 5만 원에 행복해하면서 구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디든 편하게 입고 뒹굴 수 있는 아디다스 기본 바지입니다. 물론 나이키도 트레이닝 바지도 하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3. 면티는 자라에서 구매한 기본 티입니다. 제 기준으로 면티는 조금 타이트하면 촌스럽게 느껴져서 저렇게 살짝 큰듯한 사이즈가 멋스럽더라고요. 예전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쫄티가 유행이어서 몸에 착 달라 붓지 않으면 입지 않았던 기억이 민망하게 납니다. 패션을 계속 돌고 도니깐 언제 다시 쫄티가 유행이 될 수도 있겠죠? 사실 입고 있는 자라 반팔티를 몇 개 샀는데 세탁 후 건조기에 실수로 넣어 버려 쫄티가 돼서 다시 구매한 옷입니다. 요즘 많이 쓰는 건조기가 편리하기도 하지만 그것 때문에 버린 옷이 몇 벌 됩니다.
4. 애플 워치는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는 모바일 기계입니다. 지금은 검은색 스트랩이지만 색깔별로 바꿔가며 옷에 코디할 수 있으며 전화기 없이 외출이나 운동할 때 문자나 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할 때 나의 걸음수나 심장박동 등 모든 걸 기록해 주어 몸 관리도 확실히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방수까지 완벽하게 되어 수영할 때도 쓸 수 있습니다. 사실 애플 워치 때문에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어제보다 걸음수가 적으면 오늘 운동량이 적다며 더 걸으세요, 할 수 있어요! 하면서 운동을 독려합니다.
5. 이번 사진도 모두 딸아이가 찍어 주었습니다. 앞으로 초등학교 6학년 데일리룩도 같이 할 줄 모르겠습니다. 아빠를 위해 사진 잘 찍어주는 딸에게 감사의 말을 지면을 통해 전합니다. "사진 잘 찍어줘서 고마워, 이제 학교 가더라도 아빠 사진 찍어줘~"
가족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날씨가 좋아 맛있는 점심도 먹고 딸아이가 멋지게 사진도 찍어 주었습니다.
신발-나이키 에어맥스 청바지-플랙진 kurz 가디건-자라 흰색티-톰브라운
플랙진의 kurz 디자인은 슬림핏 입니다. 하지만 색깔별로 똑같은 사이즈라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저두 플랙진의 매장 직원분이 같은 디자인의 kurz도 입어보셔야 된다고 해서 입어보니 한사이즈 정도가 차이가 났습니다. 위에 보이는 옷은 32사이즈 였습니다. 하지만 하늘색 청바지는 31사이즈가 저한테 맞는 사이즈 였습니다. 플랙진 구매 하실때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요즘은 통이 넓은 와이트 바지가 유행인듯 합니다. 하지만 전 타이트한 슬림핏이 편하고 좋습니다. 와이드 청바지도 시도해보고 싶지만 다리가 짧은 전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오케토 흰색 운동화는 정말 깔끔 심플하게 어느 옷이나 잘 어울립니다. 가볍고 통풍이 잘되어 여름에도 제기능을 다할것입니다.
모든 사진은 딸아이가 예쁘게 찍어 주었습니다. 사진 감독님이 데이트 컨셉으로 찍을 거라며 미리 콘티를 주셨습니다.
와이프는 근로자가 아니어서 오늘 일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27도까지 올라가 여름날씨를 보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좀 불어서 체감온도는 그보다 낮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코디는 톰브라운 반팔을 입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바지는 지금 가장 애착하며 입는 “플랙”청바지를 입었습니다. 플랙진의 여러종류의 바지중 슬림핏인 “kurz” 디자인 입니다. 가격은 10만원정도 이었던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청바지 회사이며 저는 가성비 대비 갑이라고 생각하는 청바지 입니다.
아이들과 타코를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곧 아들은 고등학교에 딸아이는 초등6학년 생활을 시작할 것입니다. 코로나로 이렇게 늦게 시작하는 학기가 아이들이 컸을땐 많은 추억으로 곱씹을거 같습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긍정적인면을 찾을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근로자의날 휴일 아이들과 함께한 오늘의 코디였습니다.
지금 가장 즐겨신는 스니커즈이다. 알렉산더 맥퀸 신발을 애착하는 유튜버를 통해 알게되어 구매까지 하게 되었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알렉산더 맥퀸 매장에서 착용해보고 구매했다. 첫 느낌은 신발이 묵직하고 크게 느껴졌다. 하지만 신고 걷다보니 익숙해졌다. 가장 놀란점은 밑창이 키높이 역활을 해줘 키를 5센티 가까이 높여 주었다. 173센티의 내키가 178이 되는 마술까지 겪고나니 신발을 벗는게 싫어졌다.
와이프는 장난삼아 신발을 벗을때면 “신데렐라 이제 현실로 돌아왔네!” 라고 한다. 알렉산더 맥퀸 스니커즈의 키높이 효과는 정말 뛰어나다. 가격은 정확하진 않지만 60만원 중후반 정도이였던거 같다.
거리를 지나다 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신고 있는거 같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고 볼수 있겠다. 1년 가까이 신으면서 정말 만족감 높게 신고 있고 다른 색상의 맥퀸 스니커즈도 구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