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것 같아 걷기를 열심히 해보기로 저와의 약속을 해보았습니다.

2. 하루에 만보 걷기는 아직 무리인것 같아 매일 5천보 걷기로 목표를 정했습니다.

3. 전화기 앱에 표시된 저의 일일 걸음은 2천에서 5천 사이더군요. 말그대로 절대적 운동 부족 입니다.

4. 우선 걷기를 위해 최대한 편한 러닝화를 구매 했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AP 모델은 착용해본 여러 브랜드 중에서 가장 발이 편한 운동화 였습니다.

5. 나이키 에어맥스 모델은 처음 구매했는데 운동화 밑창에 들어간 에어 때문인지 걸을때 발바닥으로 전달되는 하중이 최소한으로 유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7. 매일 5천보 걷기를 시작으로 다음 단계인 만보까지 나이키 에어맥스 AP와 함께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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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를 운전하고 가다 우연히 아주 우연히 푯말 하나를 보았습니다. 느린속도여서 흐릿하게 글자를 볼수 있었습니다.

2. 우연히 마주한 푯말 하나가 차를 유턴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시 돌아가 푯말을 보니 "카페 잇다"라고 써진 글에 이쪽으로 들어오세요란 화살표가 보였습니다.

3. 와이프와 점심도 먹었거니와 우연히 만난 카페 표지판을 따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며 중간 중간 카페에서 표시해둔 방향 표시 문구를 가다보니 "카페 잇다"에 도착했습니다.

4. 어렸을적 숨겨진 보물딱지를 찾은 느낌이 들더군요. "카페 잇다"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보였고 아직 주변정리가 이루어지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5. 카페 외관을 보니 "잇다"의 의미를 알고 있었습니다. 두개의 카페 건물이 이어져 있는 구조여서 이름이 "카페 잇다" 이었습니다. 굉장히 직관적인 이름이지요?

6. 모든 음료의 주문은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서 할수 있습니다. 커피를 주문한뒤 카페를 잇는 통로를 지나 옆동으로 넘어가 창문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7. 층고가 높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크게난 창문앞에 밖을 바라보며 음료를 마실수 있는 곳이 "카페 잇다"의 핫플레이스인것 같아요.

8. 특이하게 뒷편으론 밀폐되 있는 독채 공간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시면 그곳으로 가셔도 될것 같아요.

9. 루프탑은 아직 공사중이라 시간이 지나면 윗층에도 멋진 공간이 생길것 같습니다. 아주 우연히 발견한 장성의 "카페 있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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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부터 사무실 장식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던 대형 소라 장식품이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 시절
해외여행 붐이 막 일어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동남아쪽부터 시작하여 해외를 누비기 시작하시던 부모님들중에 저희 부모님도 해외 여러곳을 이런저런 모임으로 다니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시절 대만에서 사오셨다던 대형소라 장식품을
당근마켓에 내놓았습니다.
물론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말입니다.

무겁고 깨질것 같은 소라 장식품을 힘들게 가져
오셨을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하지만 그시기엔 저런 특이한 장식품이 유행이었던
시절이었던거 같습니다.

5만원에 내놓고 무수히 끌어올리기를 반복하고 ₩15,000원까지 가격을 내려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3만원쯤 가격을 내렸을때 ₩18,000원에 해주면 구매하겠다는 사람이 있었지만 “가격을 너무 후리네, 안팔아” 했던게 너무 후회가 되었습니다.

결국 2달정도 지나 ₩15,000원까지 가격을 내려놓고 잊고 있을때 갑자기 구매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아무 흥정없이 오늘 대만소라 2개 세트를 가져가셨습니다.

사실 “어디다 쓰실 거예요?” 묻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내가 필요하지 물건은 다른 누군가에겐 필요한
물건이다”라는 틀림없은 사실을 다시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일상에 꽉 채워져 있는 불필요한 물건들..
저의 물욕들을 계속 비워내기 해야 겠습니다.

미니멀리즘 하게 살아가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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