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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있는 책에서 “원슬로 호머”의 바다 그림이 나왔다. 주인공 집을 방문한 경찰이 집에 붙여진 그림을 바라 보고 있는 장면이었다.

소설 액스(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처음 듣는 화가이고 어떤 그림인지 궁금해 찾아 보았다.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익숙한 그림이었다.

원슬로 호머는 역동적인 바다를 그리는 미국의 극사실주의 화가로 알려져있다.

파도와 배에 타 있는 사람들을 현실감있게 잘 묘사하는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소소하게 책 속의 그림들을 감상하는것도 묘미다.

“원슬로 호머”가 어떤 그림을 그리는 화가인지 이제 절대 잊지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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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어느 시골 마을의 휴게소를 그린듯한 작품을 이미 찍어 두었다.

다른 사람이 렌탈중이면 어쩌지?
살짝 걱정 했는데, 나와 인연이 닿았다.

삼일절날 오후에 그림을 교체해 주시로 “오픈갤러리”에서 방문해 주셨다.


남미 어떤 나라도 가본적은 없지만 그림만으로 이곳이 남미의 어떤곳이라는걸 알구 있었다.

붉은빛 검물과 배경에 차가워 보이는 높은산의 대비가 좋아 그림을 계속 보게된다.

저번 작품도 맘에 들었지만 이번 “김정윤 화가“의 그림도 너무 맘에 든다.

그림이 바뀌니 집에 들어 올때의 기분도 분위기도 새롭게 바뀌는것 같다.

이 작품의 매매가가 1천5백이라 렌탈로 만족하려 한다. 3개월동안 눈에 많이 담아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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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 지나 그림교체 해야 된다는 톡을 “오픈갤러리”에서 받았습니다.

3개월이 지나 그림교체 해야 된다는 톡을 “오픈갤러리”에서 받았습니다.

20호짜이 작품을 기준으로 항상 그림을 선택했는데 이번엔 10호짜리 작품 두개를 각각 선택해 보았습니다.

이유정 작가님의 “토리와 나”는 웰시코기는 반려견 토리와 작가님의 모습이 좋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웰시코기인 저희 “밍구” 영향도 컸던것 같아요.

홍보람 작가님의 작품은 편안하게 앉을수 있는 의자가 맘에 들었습니다.

그림속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고 싶기도 합니다.

10호짜리 그림 두점이 나란히 벽에 걸려 있는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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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이사계획이 있어 그림렌탈 서비스를 잠시 쉴려고 했습니다.

오픈갤러리에 문의를 했는데 제가 3년 계약을 해서 렌탈서비스를 멈추면 위약금이 발생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제서야 3년 계약하면 할인 된다는 내용이 흐릿하게 생각이 나더군요. 위약금이 상당해서 그림렌탈 서비스를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어 집안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만들수 있는 그림을 찾고 찾았습니다.

7월달부터 9월까지 함께할 작품은 "조채임 화가"의 "웨이브"입니다. 사이즈는 15호로 저번 그림보다 약간 작습니다.

파도가 시원하게 모래사장으로 밀려오는 그림입니다.

원목으로된 액자가 그림을 감싸고 있어 안정감을 줍니다.

그림이 흡사 사진과도 같이 선명합니다. 거실벽에 걸자마자 시원한 바닷바람이 몸을 감싸는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집에 들어오자 마자 "어, 이번 그림 괜찮은데!" 라고 감상평을 남겨 줍니다. 다른때는 그림이 바뀌었는지도 모르던데 이번엔 바람 알아차리네요.

푹푹찌는 더위를 "wave" 그림을 배경삼아 이겨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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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간의 그림 렌탈이 끝나고
오늘 새로이 거실에
걸리게된
곽미영 화가님의 “달밤-우리 만나는 밤”입니다.

달빛을 받으며 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버스가 귀엽습니다.

그림 사이즈는 15호로
작습니다.
다가오는 가을에 잘 어울릴거 같아
선택한 작품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정류장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우주복을 입고 있습니다.

길게 뻗은 사이프러스 나무(맞나요?)가
바람에 흔들리는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이 끝날동안
거실을 포근하게
지켜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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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달의 그림 렌털 기간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다음 작품을 고르는데 어려웠습니다. 추운 겨울에 우리집 거실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찾고 있었습니다.

2. 오픈갤러리 큐레이터분의 도움을 받아 겨울에 어울리는 그림 몇 점을 추천받았습니다. 5점의 추천 그림 중에 따뜻한 색감을 가진 작품에 눈이 고정되었습니다.

3. 이용석 작가님의 "붉은 정원"입니다. 와이프에게 보여주었더니 역시 저와 취향이 비슷해서 바로 오케이 사인을 받았습니다. 붉은 색감의 정원이 따뜻하게 거실을 감싸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걸어가는 코끼리 네 마리가 엄마,아빠,아들,딸로 보였습니다. 작은 코끼리들이 그림의 중심을 잡아주는 듯이 보였습니다.

4. 첫 번째 렌털 그림인 "전영진 작가님"의 그림을 떠나보내기가 아쉬웠지만 붉은 정원도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오픈갤러리 직원분들이 오셔셔 3달을 함께했던 그림을 떼어내고 새로운 그림을 정성스럽게 가져오셔셔 거실에 고정시켜 주셨습니다.

5. 그림을 렌털하면서 작품을 바로 보는 안목도 높아졌으면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집 식구들이 지내는 거실을 갤러리로 만들어주는 그림들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언젠가는 작품을 꼭 구매해서 소장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이용석 작가님의 그림은 40호 그림 사이즈로 구매가격은 7백만원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서 "붉은 정원"을 감상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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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픈 갤러리를 이용해 그림을 집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3개월간 저희 집에 전시된 전영진 작가의 그림을 보신 어머니가 오픈 갤러리를 이용해 그림을 렌털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2. 이틀간 그림을 고르시다가 잠을 제대로 못 주무셨다고 합니다. 며칠 후 "차일만"작가님의 "라구나비치에서"란 작품을 고르시고 어머니 집 거실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3. 라구나비치가 어딘가 찾아보니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해변이었습니다. 엘에이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사진을 본 뒤 차일만 작가님의 그림을 보니 휠씬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4. 사진과 같이 정교하고 세밀한 풍경 그림은 아닙니다. 붓 터치나 색감이 그림 문맹이 봤을 땐 굉장히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정교한 풍경화보다 그리기는 더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의 물감 터치

5. 차일만 작가님 프로필을 찾아보니 오랜 해외 활동을 하셔서 외국에서 많은 수상 이력이 있으셨습니다. 나이는 60대 후반에서 70세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아름다운 풍경 작품을 많이 그리시는 것 같아요.

어머님댁 거실의 “라구나비치에서”

6. 오픈 갤러리에서 어머니가 렌털한 작가님의 그림은 구매가격은 7백만원으로 기억합니다. 그림 사이즈는 20호입니다. 그림 렌털로 유명하신 작가님들 그림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또 다음 그림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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