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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평전이나 전기가 재밌다.

워렌버핏, 엘론 머스크, 셀트리온 서정진(최근에 읽은 인물 전기들)

이런 책들은 대개가 두껍다.

기본 300페이지를 훌쩍 넘긴다.

알라딘 서점에 들려 “스티브 잡스” 전기를 집어왔다.
깨끗한 중고책이었다.
꼼꼼하게 잘 싸여져 있었고.

새책 가격의 절반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 이었다.

스티브 잡스는 지금 지구에 없지만 그가 남긴 유산(아이폰)을 만지작 거리며 그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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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받은 책선물..

얼마전 알게된 “불편한 편의점2”의 출간.

불편한 편의점을 재밌게 읽었는데 후속편이 이렇게 나올줄 몰랐다.

“김호연 작가”님의 다른책을 읽어 보려고 했는데 다시 “불편한 편의점”에 들렀다가 와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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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독서 시간이 현저히 줄었다. 아침저녁으로
“밍구” 산책 시키고 놀아주고 어린아이 키우는 것만큼 힘들다.

책 못 읽는 걸 밍구 핑계 댄다는 게 부끄럽다.

아직 못 읽은 책들이 집에 쌓여 있지만 새 책 냄새를 맡으며 기분전환을 하고 싶었다.

예스24에 앱을 열어 북카트에 담어 두었던 책들 중 4권을 주문했다.

기다리던 책 소포가 집에 도착한 날은 항상 설렌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화화한다고 해서 한 번 더 화제가 된 책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주연은 그의 영화에 많이 출연한 킬리언 머피라 더욱 기대가 된다.

얼른 책을 다 읽고 놀란의 영화를 기다려야겠다. 그런데 무려 천 페이지가 넘는 책이다. 열심히 열심히 읽어야겠다. “안나 카레니나”와 거의 비슷한 두께다.

구글 주식을 몇 주 가지고 있다. 구글에 대해 더 알고 싶어 구매한 "컨버티드"이다.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비비안 마이어" 다큐멘터리를 보고 그녀에 대해 더 알고 싶었다. 사진도 정말 맘에 든다. 책 제목도 맘에 든다 "역광의 여인, 비비안 마이어"

마지막으로 "위대한 멈춤"은 일에 지친 와이프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 선택했다.

4권의 책으로 6월말이 풍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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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고전소설은 잘 읽지 않습니다.

어렸을 적 학교에서 "중고등학생이 꼭 읽어야 할 책 100권" 많이들 들어 보셨죠?

이런 식으로 강요에 의한 독서 때문인지 아직도 고전 소설들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된 뒤 내가 정말 좋아서 하는 독서가로 거듭난 뒤 고전에도 조금씩 조금씩 자발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고전소설을 좋아합니다.

사실 제가 지금 읽고 있는 "안나 카레니나"역시 고전소설을 좋아하는 와이프의 영향을 받아 읽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와이프의 생일을 맞아 "헤밍웨이"의 소설을 읽고 싶다는 말을 기억해 두었다가 선물로 사주었습니다.

와이프가 다 읽고 나면 저도 읽어볼 생각입니다.

책 이야기를 하며 헤밍웨이가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이야기를 와이프에게 들었습니다.

모르고 있던 사실이었는데 조금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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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집에서 가장 바쁜건 둘째 딸아이 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올때는 항상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고있어 "잘 갔다왔어?"라는 제인사가 멋쩍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듣기에는 별 내용 아닌것 같은데 30분 넘게 통화 하더니 "학원에서 만나서 이야기 하자"라고 통화를 마칩니다. 질풍노도의 중학생 시기이니 이해되지 않는 모든걸 이해해줄려고 노력중입니다. 아니 이해할수 있습니다.

저의 생일이 훌쩍 지났지만 아빠 책선물을 혼자 못해준것이 맘에 걸렸는지 물어보지 않았는데 문제집 사야한다면 오늘 서점에 간다고 크게 저에게 말합니다. 딸아이가 집을 나간뒤 와이프에게 이런저런 딸아이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빠가 요즘 관심있어 하는게 뭐야 엄마, 아빠 내가 고른책 재미없다고 안읽으면 어쩌지?, 엄마가 아빠책 추천해주면 안되요?" 생각보다 우리딸이 직접고른 저의 책선물에 고민이 많았나 봅니다.

제가 읽고 싶은 책은 언제든 제가 살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책을 읽다보면 제가 관심있어 하는것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책장에 쌓이기 마련이더라구요. 읽는 책도 주제가 편협해 지는것 같았는데 가족들이 골라준 책을 선물 받아보니 제가 쉽게 구매하지 않았을 책들을 읽을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몇시간 뒤 학원다녀온 딸이 "아빠, 좋아하지 않더라도 선물이니 읽어 보세요"하며 책을 건네 주었습니다. 책 받기전에 딸아이의 소중한 책선물 증정을 기념 사진을 찍고 나서 책을 받았습니다.

사실 식구들에게 받는 책이 제맘에 들고 안들곤 크게 상관이 없고 책을 고를때 "아빠가 그리고 남편이 어떤책을 읽으면 좋을까?" 생각해주는 마음이 저에겐 가장 큰 선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온전히 혼자 일어나 있는 새벽 아침 이글을 마무리 한뒤 "지금은 나만의 시간입니다" 책장을 넘겨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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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에서 일을 보고 시간이 남아 서점에 들렸습니다. 입구에서 요즘 화제가 되는 책들이 뭔지 쓰-윽 훌터보고 서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는 구경하는것에서 끝나지만 책한권이 눈에 띄었습니다.

유트뷰를 통해 처음 알게된 "밀라 논나" 선생님이 책이 보였습니다. 본명은 장명숙 선생님 이더군요. 미디어에서 본 밀라 논나 선생님은 본인의 나이에 선을 긋지 않고 항상 새로운것을 추구하시는 분으로 인상깊게 제 기억속에 남아 있는 분입니다.

밀라 논나 선생님 책을 보는 순간 어머니에게 선물하면 좋을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70대 초반이신 어머니는 아직도 영어 스피킹을 잘하고 싶으셔 단어를 공부하시고, 같은 또래에 어르신들이 보이스 피싱 걱정에 잘 못하시는 인터넷뱅킹도 배워 잘하시고, 뭐든지 새로운것에 대해 아이처럼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으십니다.

선생님의 책이 어머니에게 또 하나의 도전할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해 주길 바래봅니다. 지갑에 오래전에 선물 받은 도서상품권이 있어서 유용하게 써봅니다. "항상 새로움에 도전하는 당신께"란 문구를 책 앞머리에 써서 어머니께 선물해 드렸습니다.

1-2만원으로 이렇게 큰 설렘과 행복을 줄수 있는 선물이 지구상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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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마음으로 예스24에서 책구매를 마칠려고 했는데 저희 동네 CJ택배회사의 파업으로 배송이 불가하다는 문구가 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주소를 달리해서 사무실로 배송지를 바꾸어 올해 첫 책구매를 마쳤습니다. 아무쪼록 장기화 되고 있는 파업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학생때 의무적으로 읽어야할 고전들을 정해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그렇게 읽을 책을 정해주면 강요에 의해 해야되는 숙제마냥 책읽기가 싫었습니다. 타의에 의한 책읽기보다 자의에 의한 책읽기는 정말 다릅니다.

올해는 어렸을적 의무적으로 강요에 의해 읽었던 고전들을 어른이 되어서 자의적으로 읽어 볼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계속 읽을 시기만 보고 있던 "안나 카레니나"를 구매했습니다.

안나 카레니나 3권을 단 한권으로 엮은 민음사의 한정판 세트 안나 카레니나를 구매했습니다.

책두께가 어마머마 합니다. 한권이 무려 1500페이지가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에서 가장 페이지수가 많은 소설입니다.

제가 읽은 책들에서 안나 카레니나를 여러번 만났습니다. 밀란 쿤테라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볍움에서 주인공이 항상 옆에 끼고 있었던 책도 "안나 카레니나" 였고 지금 읽고 있는 중인 "고슴도치의 우아함"에서도 주인공은 안나 카레니나를 예찬하며 반려견 이름을 톨스토이의 이름을 따서 짓기도 합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안나 카레니나를 읽어봐야할 이유가 쌓이고 쌓여 제앞에 책이 놓여 있습니다.

제가 구매해서 아직 읽지 않고 있는 책들도 이렇게 다 읽어야할 때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도 이곳 저곳에서 만난 책이여서 낯설지 않습니다.

그리고 림태주 시인의 책 "관계의 물리학"은 2월달 독서모임에서 선정된 책이여서 구매했습니다.

3권 모두가 각각 다른 장르, 다른 느낌의 책으로 저의 다양성을 더 높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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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숙제로 아들이 읽고 있는 책을 슬쩍 보았습니다. 몇일간 책을 들고 다니더니 숙제가 끝났는지 서재에 책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청춘의 독서"란 책이었습니다.

독서,책,도서관... 책에 관련된 책은 언제라도 제손과 눈을 사로 잡습니다. 아들에게 "다 읽었으면 아빠가 좀 빌려간다"라고 허락을 받은후 주말에 집에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박웅현 작가님의 "책은 도끼다"란 책이 떠올랐습니다. 박웅현 작가님이 감명깊에 읽었던 책들을 본인의 넓은 시각으로 독자들에게 자연스럽게 그책속으로 인도하게 했던 아직까지 책을 좋아하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제가 추천하고 있는 책입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책들도 여려권 읽어 보았지만 "청춘의 독서"는 아직 제가 만나지 못한 책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작가님의 논리적이고 바다 만큼이나 넓은 지식에 항상 감탄하며 작가님의 책을 찾아보는 독자로써 이 책을 안읽을수 없었습니다.

학교 숙제로써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한 독서는 진정한 독서가 될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들에게 "책 어떻게 읽었어? 재밌었어?" 물어보니 "자세히 읽진 못했어"라는 답이 왔습니다. 수험생의 기간이 끝나고 입시로써의 독서가 아닌 자기가 읽고 싶은 정말 자기가 끌리고 관심있어하는 독서를 아들이 했으면 합니다.

유시민 작가님의 "청춘의 독서"를 다 읽고 아들과 다시 한번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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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에서 주문한 책들이
오늘 도착 했습니다.

책과 서점,공간에 대한
책들로 지금 저의 관심사를
책들이 그대로 보여주네요~

이러다 정말 책방하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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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새 책읽는데 많이 게을러 진거 같습니다. 아직 읽을 책들이 집에 많지만 기분전환도 하고 책냄새도 맡을겸 알라딘 중고 서점에 갔습니다.

2. 예스24 카트에 담아 두었던 책들중에 알라딘에 재고가 있는걸 확인하고 책이 꼿혀있는 곳을 찾아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3. 소설 2권과 인문책 한권 총3권을 구매했습니다. 중고서점에서 깨끗한 책을 절반 가격에 사면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4. 다 읽은 책을 이렇게 다시 내어줄줄 아는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전 아직도 책을 집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보관하는걸 좋아합니다.

5. 오늘도 책을 다 읽고 다시 내어주신 분들 때문에 좋은 책을 구매할수 있어 그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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