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하면 "굴비"가 유명하다. 법성포 쪽 굴비 백반 집을 자주 갔었다.
백수해안 도로를 타고 드라이브하다가 가까운 "굴비백반"이 없을까? 생각하며 운전을 했다.

백수해안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예쁜 카페는 정말 많은데 "굴비백반"집은 없었다.웨스트오션cc 앞에 왔는데 라운딩 가기 전 들렸던 "모래골"식당이 보였다.

그때 맛있었던 기억이 떠올랐고 지체 없이 식당에 들어갔다.

일요일 오후 3시경이라 휴게시간일까 걱정했는데 손님이 들어가는 걸 확인한 후 들어갔다.
손님이 두팀정도 식사를 하고 있었고 사장님과 직원분들도 한편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자리를 잡고 "굴비 백반"을 주문했다. 1인분에 2만원이다.깔끔한 게 정돈된 반찬들이 깔리고 잘 조리된 굴비가 녹차물과 함께 식탁에 놓였다.

간장게장이 두 조각 나왔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밥 먹고 있는 중간에 간장게장을 포장해 가는 손님도 있었다.국물로는 애호박 찌개가 나왔는데 역시나 밥도둑이었다.

반찬이 맛있어서 몇 가지 리필을 부탁했는데 사장님이 밝고 친절하게 가져다주었다.

굴비는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무르지도 않게 잘 구워져서 발라먹기 좋았다.바다가 보이는 창가 쪽에 앉아서 바다를 보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길고양이들이 창문 밖에 앉아서 계속 눈을 마주쳤는데 귀여웠다.

"모래골"에서의 만족스러운 식사에 백수해안 도로에서 "굴비정식 백반"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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