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친구들 모임을 "은영식당"에서 가졌다. 식당인 듯 포차인듯한 곳에 김밥과 생고기가 올려져 있는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서 본 게 첫 "은영식당"의 기억이다. 월산동에 위치한 은영식당이 우리 집과 이렇게 가까운 줄 몰랐다.
은영식당은 독특한 점이 있다.
첫째로 가게 오픈이 오후 2시 30분부터이다.
점심이 아닌 점심 이후 낮술을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가게 마감은 오후11시55분이다.
둘째는 다양한 음식 구성이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김밥 두 줄, 갑오징어무침, 생고기, 제육볶음, 데친 꼬막 그리고 라면이다.
4명이서 정말 푸짐하게 먹었다.
삼겹살과 청국장도 메뉴에 있었는데 다음에 시도해 봐야겠다.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말만 하면 좁은 주방에서 얼마 되지 않아 조리되어 나왔다.



김밥 위에 양념을 묻힌 생고기를 올려 애피타이저로 먹었는데 궁합이 기가 막혔다.
다양한 음식 구성도 좋았지만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나서 예약하지 않으면 웨이팅이 걸린다.
단점은 주차장소가 마땅치 않아 운이 좋지 않으면 멀리 걸어와야 할 수 있다.돌고개역이 바로 옆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제육볶음은 옛날 엄마가 해주시는 집밥 느낌이 살아 있더라.주방장의 손맛이 일품인 집이라 말하고 싶다.
다양한 계절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집이라 추운 겨울일 때 더운 여름일 때 와서 메뉴의 다름을 체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갑오징어무침과 따듯하게 데쳐진 꼬막도 맛있어 술을 부르는 식당이다.
예약하고 방문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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