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제목이 너무 길다)" 드라마를 재밌게 보았다.

마지막회에서 집중적으로 김부장과 카센터 사장인 형님이 직원들과 갔던 식당이 있다.

PPL인 줄 알았지만 두꺼운 돌판 위에 노릇노릇 구워지는 삼겹살, 그리고 계란 프라이와 함게 넓게 펼쳐진 짜파게티에 넋을 잃었다.

주말 저녁 야식이 고팠던 시간 때라 와이프와 짜파게티 두봉을 드라마 본 뒤 먹어 버렸다.
집주변에 그 식당이 생겼다. "석암 돌판 소금구이"

평일 저녁 6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10번째 걸렸고 25분 정도 기다리다 입장했다.

모둠구이를 주문했고 짜파게티는 고기를 다 먹어갈 때쯤 주문하기로 했다.

돌판 무게와 두께가 상당했다. 예열은 빨리 되었고 고기와 김치를 올리자마자 지글지글 소리가 크게 들렸다.
이런 소리 자체가 식욕을 더 자극하는 것 같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지 직원분들 콜을 해도 잘 오지 않아 손을 크게 들고 눈을 제대로 맞춰야 빨리 응대해 준다.

불판 위의 김치, 새우젓 베이스인 양념에 삼겹살을 담근 뒤 마늘과 파무침을 넣고 한 쌈 먹었다.
고기 맛은 나무랄 데 없었고 맛있었다.

웬만해선 삼겹살이 맛없을 순 없는데 돌판 위에 구우니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고기사 6점정도 남았을때 치즈랑 계란 프라이를 추가한 "짜파게티"를 주문했다.옆 테이블에서도 뒤 테이블에서도 "짜파게티" 파티였다.

아무래도 김부장 드라마에서 홍보가 제대로 되었나 보다.

짜파게티는 삼단계로 매움을 조절해 주문할 수 있었다.
집에서 끓여 먹는 것보다 휠씬 짜파게티가 맛있었다.

고기 한 점, 짜파게티 그리고 다시 볶음김치와 마늘과 파무침 쌈을 해서 먹었는데 환상궁합인듯하다.
석암 돌판 구이의 드라마 ppl은 대성공인 것 같다.
나가면서 보니 여전히 웨이팅이 걸려있다.

계산을 마치면 "아이스크림"을 주는데 우유맛이 찐하게 난다.싸구려 아이스크림이 아닌 것 같다,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맛이다.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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