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숙소에서 "장수cc" 까진 차로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오전7시 30분 티오프여서 전날 친구들과 숙소에서 맥주1캔정도 하고 모두 잠들었습니다.
전날 땡볕에 라운딩을 돌아서 확실히 다음날 이른 시간 티오프는 부담이 가더라고요.
장수cc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골프장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스크린에서 플레이할 때도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클럽하우스 첫인상은 크게 웅장한 느낌은 없었고 아담한 골프장 느낌이었습니다.


남자 락카는 2층에 있었고 토요일 주말인데도 그린피가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1인 127,000원에 카트비는 따로 계산했습니다.
그런데 1홀을 돌자마자 그린피 요금이 왜 이리 싼 가 의문이 풀렸습니다.
장수cc는 스키 슬로프같이 오르막이 심한 홀들이 몇 개 있었고 좌우로 꺾인 홀들이 상당한데다 유명한 지옥이 3단 그린 홀까지 있어 스코어 내기가 쉽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사과 코스 1홀 티샷 후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왼쪽 러프로 떨어진 친구의 볼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같이 공을 찾으면서 보는데 잔디 상태가 너무나 너무나 안좋았습니다.
벤트그라스라고 양잔디인데 공이 잔디에 박혀버리면 찾기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사실 장수cc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페어웨이나 그린 러프 모든 잔디 상태들이 전날 돌았던 "클럽디금강"과 너무나 비교가 되더군요.




잔디 상태가 이런데 금액이 비싸면 당연히 사람들이 안오겠지요...사실 양잔디가 여름에 관리하기가 힘든걸로 아는데 생각보다 심각했습니다.
역시나 벙커도 굉장히 많아 빠지면 안 될 곳들이 많았습니다.그런 벙커에 몇 번이나 빠져 트리플로 어렵게 막았던 기억이.....

카트도 상당히 적었는데 견습생 캐디분까지 한 분 더 타서 총 6명이 촘촘히 이동하며 라운딩을 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8년간 장수cc에서 근무한 베테랑 캐디님이 있어 든든했습니다.
의외로 착시가 있는 그린들이 몇 곳 있었는데 무조건 캐디님 말을 믿어 결과가 좋았습니다.
장수cc 처음 가시는 분들은 꼭 캐디님 말을 잘 듣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친구들 모두 여기선 80대 타수 나오기 힘들 것 같다며 백개 안으로만 쳐보자 했는데 4명 모두 92,93개의 타수를 기록했더군요.




사실 어젠 간 "클럽디금강"보다 "장수cc"를 더 기대했는데 막상 라운딩을 돌아보니 "클럽디금강"을 한 번 더 가보고 싶었습니다.



장수cc는 한번 와봤으면 됐어... 간단한 총평입니다.
라운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벌써 내년 라운딩 여행을 계획해 보았습니다.
해외보다는 "사우스케이프" 1박2일을 실천할 수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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