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투자할 주식을 고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 주식관련 책들도 너무나 많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싼값에 싸서 많이 올랐을때 파는 것이다" 말처럼 단순한게 주식시장이지만 여기엔 사는사람과 파는사람의 심리가 작용하면서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주식시장에 큰 타격을 준 악재 예를들면 이번 코로나 사태처럼 인간이 예측할수 없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주식시장을 완전히 예측하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

2.코로나 폭락장이 다시 주식을 시작하는 나에겐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어떤 주식을 투자할까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먼저 투자할 주식을 고르기전에 나만의 투자법칙을 고민했다. 첫째로 큰돈을 투자하기 않는다. 나에게 큰돈이란 50만원 이상을 말한다. 만원이 됐던 천만원이 됐던 모든 사람은 돈을 잃기를 싫어한다. 둘째로 단타투자는 하지 않는다. 주식은 시간과 타이밍의 싸움이라 생각한다. 긴 시간을 이겨내면 돈을 잃을 확률을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세번째로는 테마주는 투자하지 않는다. 앞서 말한 투자원칙은 절대적으로 내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힌다.

3.주식에 대해 아는것이 전혀 없는 평범한 쫄보 투자가로써 주식투자하는 과정을 일지식으로 기록해 보려는 시도이니 절대적으로 이글을 읽으시는 분에게 따라하라는 글은 절대 아니란것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10여년전 한국쉘석유와 포스코 네이버를 투자했었다. 모든 주식을 매도했을때 포스코를 제외하고는 꾀 짭짭한 수익을 올렸었다. 10년만에 다시 들여다본 위의 주식들은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어땧을까? 폭락장인걸 가만하더라도 좋은 수익을 거두었을듯 싶다. 포스코를 제외하고는.

4.주식을 고르는 일은 쉽지는 않지만 최대한 단순히 생각해 보기로 했다. 작년에 내가 쓴 카드값을 보았다. 돈을 가장 많이 쓴곳은 "신세계백화점" 이었다. 전국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아니라 광주신세계 백화점이다. 광주신세계 백화점은 특이하게 지역법인으로 주식시장에 "광주신세계 백화점"으로 상장이 되어있는 유일무이한 백화점 주식이다. 또한 다른 지역과 달리 광주에는 롯데백화점이 있긴 하지만 신세계백화점이 독점을 하고 있다고 보면된다. 재무재표를 현미경처럼 분석할 줄은 모른다. 하지만 매출과 순이익 정도는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다. "광주 신세계 백화점 주식을 133,000원에 1주 매수했다."

5.투자한 133,000원은 헌옷판돈, 집안에 굴러다니는 잔돈, 차안에 남아있는 잔돈,카카오 뱅크에 모인 체크카드 캐쉬백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이자 모든 짜투리 돈을 모아 마련한 돈이다. 적은돈이지만 말그대로 불로소득이다. 말그대로 있어도 없어도 내주변에 떨어져 있는 돈인것이다. 이런 투자금은 주식으로 잃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잃더라도 아깝지 않을것 같고 실패한들 수업료로 생각하기로 했다. 앞으로 모든 주식 투자금은 이런 내주변에 흩뿌려져 있는 불로소득으로 투자해 볼려고 한다. 똑같은 돈이지만 이러한 투자금은 매일매일 주식 등락을 체크하지 않는 나를 만들어 줄것이라 믿는다.

차안 잔돈통의 돈
헌옷팔고 받은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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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20년 1월1일 해돋이를 볼때만 해도 올해가 이렇게 흘러갈지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영화에서나 볼듯한 바이러스의 침투로 세상은 말그대로 멈춰선듯 하다. 코로나19가 유럽 및 미국을 강타할 무렵 코스피지수가 1500선이 무너졌다. 가지고 있는 주식이 없었기에 주가엔 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매일 보는 뉴스에서 눈대중으로 주가지수가 2천을 넘어가고 있는중이라는건 알수 있었는데. 바이러스 대재앙은 경제마저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렸다. 정확하진 않지만 10년전 주식을 모두 매도할때 코스피지수가 1500선 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코스피지수는 3월말 1439로 최저점을 찍고 말았다.

2.여기저기서 지금 주식 사야할때라고 난리다. 세상은 뜻하지 않은 악재를 불현듯이 뿌린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사태도 언젠가는 종식이 될것이다란걸 모두 학습효과를 통해 알고 있다. 어느누구도 아직 코스피지수의 최저점이 어딘줄은 아무도 모른다. 더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주가지수는 다시 2천을 넘을것이며 또 시간이 흘러 3천을 넘을 것이다.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 코로나보다 더한 악재가 튀어나올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가는 우상향을 하며 조금씩 조금씩 시간을 먹으면 상승할것은 분명하다.

3.누군가가 그런 주가의 등락을 개줄을 목에걸고 주인과 산책하는 과정으로 설명한 이야기가 떠오른다. 목줄을 한 개는 주인과 앞서거니 뒤로가기도 하며 산책을 한다. 주인과 개는 어찌됐던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 앞서거니 뒤로가는 과정이 주가의 등락이며 움직이는 강아지가 주가로 봤을때 주가는 시장가치를 언젠간 찾는다 반드시. 강아지가 다시 집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말이다. 문제는 이런 주식시장의 성향을 누구나 잘안다는것이다. 심지어는 70이 넘으신 우리 어머니도 안다.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거기서 반으로 줄어든다. 사실 모든것중에서도 행동으로 옮기는것이 가장 어렵다.

4.10여년전 소량의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부동산에만 투자를 해왔다. 보수적이고 안전함을 무엇보다도 추구하는 나의 성향과 시시각각 등락 현황이 보이는 주식은 나에게 도박과다 같이 느껴졌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무너뜨린 주가하락은 어마어마 했다. 사실 난 기업가치 분석이나 챠트 그런 과학적인 방법은 잘 모른다. 아주 보수적인 이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주식을 투자하는 과정을 글로 남겨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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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침 일찍 가장 먼저 회사 문을 여는 직원이 있습니다. 사무실 경비가 해제되는 소리에 알람처럼 잠을 깹니다.

2. 하루라도 사무실 문이 몇 분이라도 늦게 열리는 날은 직원에게 무슨 일이 있나 걱정스럽습니다. 다행히 아무런 일 없이 몇 분 후에 경비 해제 음이 문자로 들어옵니다.

3. 하루를 여는 아침에 전날 아무 일 없이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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