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햄버거를 좋아하기 때문에 어딘가
새로 오픈한 햄버거집이
생기면 찾아가는 편이다.

자주 가는 첨단 보이저 건물에 "ABR"이란
수제 햄버거집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햄버거 가기 전에 뭐가 있었지? 생각해 보았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공항 콘셉트의 무슨 일본식 식당이 있었지 않았나 생각된다.

입구에 여행 캐리어도 있고 해서 사람들의 포토존으로 유명했었는데..

뭔가가 금세 없어지고 또 새로운 가게가 생긴다.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는 자영업이 과연 있을까? 란 생각도 해본다.

"아메리칸 부밍 하우스"를 줄여 "ABR"이란 약자, 알파벳 세 글자로 가게 이름을 지었다.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 아니라 별로였다.
다음에 이곳을 생각해 내기 위해선 그냥 보이저
수제 햄버거집 이름이 뭐였지?라고
와이프와 대화를 할 것 같다.

가장 기본적인 "치즈 버거"를 주문했다.
언제나 버거엔 콜라다, 그리고 캔보다는 병으로 된 콜라가 최고다.

치즈 버거세트를 주문하고 콜라는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왔다.

병따개는 벽에 붙어 있어 구멍을 잘 맞추어 따야 한다.

와이프는 햄버거를 먹을 때 빵을 중요시하게 생각한다.
난 햄버거를 먹을 때 고기 패티에 중점을 둔다.

확실히 이곳 버거는 버거킹이나 맥도널드 대기업 패티와는 맛이 다르다.

육즙이 많이 나와 햄버거를 잘 잡고 먹어야 한다.

치즈 버거 하나를 먹어 봤지만 내 기준에서는 만족해서 다음에 다시 한번 오고 싶다.

다양한 수제버거 가게가 더 많이
내 주변에 생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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