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티 보이즈 20주년 리마스터 앨범이 나와서 듣고 있다.
미국 출신의 백인 3인조 힙합 그룹이다.
어렸을 적 귀에 딱딱 박히는 랩이 맘에 들어 이들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다.
멤버 중 아담 요크는 암으로 안타깝게 떠났다.
이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상당히 반골 기질이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언행과 가사 그리고 행동..
어렸을 적 이들의 음악을 듣고 대리 만족을 했던 거 같다.
애플 티브이에 최근에 나온 다큐멘터리가 있다. 제목이 "비스티 보이즈 스토리"이다.
얼굴엔 주름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비스티 보이즈"만의 매력을 그대로 가지고 살고 있더라.
마이크 다이아몬드와 애덤 호로비츠 그리고 아담 요크, 어떻게 이렇게 잘 어울리는 트리오가 있을까?
생각해 본다.
비스티 보이즈, 에미넴, 콘, 레인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아직도 자주 듣는 가수들을 보니 내가 어떤 목소리의 레퍼들을 좋아하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물론 나스나 트레비스 스캇도 엄청난 레퍼이지만 난 말썽꾸러기 이미지의 톤이 밝은 백인 래퍼가 좋다.
비스티 보이즈가 둘이더라도 새로운 음반을 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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