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들과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주도에서 방어를 가져와 파는 집인데 맛있다고 했다.
매번 먹는 광어와 우럭에 질리기도 했고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한 “방어”라 친구들 모두 찬성했다
“제주 방어”는 조그마한 면적에 테이블이 딱 4개이다.
모두 예약제라고 했다.
오후5시에 식당에 도착했더니 태이블에 밑 반찬들이 세팅되어 있었다.
주방에서는 이모님 한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계셨는데 알고보니 이모님 혼자서 운영하는 1인 가게였다.
30년이 넘게 제주도에서 식당을 하시다 고향인 광주에 “제주 방어”를 하시게 되었다고 한다.
주인공인 “방어회”가 나오자 이모님이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해 주셨다.
확실히 알려주신대로 먹으니 맛있다.
6시가 넘자 테이블에 예약 손님이 가득찼고 사람들 목소리에 친구들의 목소리가 뭍히기 시작했다..
술과 곁들여 방어회를 맛있게 클리어 한뒤 매운탕으로 마무리를 했다.
“제주도 방어”가 유명하짐만 광주에서도 제주방어를 맛보며 제주바다를 생각해 보기도 했다.
다음번엔 와이프와 함께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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