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10월 아들의 대입 입시가 한창이던때 다녀온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명동"호텔이다. 교통 접근성이 좋아 선택한 호텔이다. 비즈니스 호텔 특성상 가격이 합리적이고 깔끔한 호텔이었다.

명동과 가까워서인지 호텔은 관광온 외국인들이 많았다. 체크인한후 면접준비에 바쁜 아들을 호텔에 남겨두고 와이프와 을지로 맛집에서 밥먹고 술도 한잔하고 명동거리를 산책하고 들어왔다.

호텔에서 독서가 빠질수없어 책을 두권 가지고 왔는데 술을 한잔 했더니 얼마 읽지 못하고 꿈나라로 직행했다.

쉐라톤이 호텔 거대 기업 "메리어트" 계열인줄 이제야 알았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다시 호텔이나 여행 관련주가 생기를 찾을것 같다. 소소하게 "메리어트"주식도 투자하고 있는데 떨어진 주가가 많이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쉽게도 이번엔 호텔 조식을 이용하지 않았다. 호텔조식은 투숙할때마다 꼭 챙겨먹는 편인데 이번엔 패스.

이번 서울 나들이는 아들 입시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최대한 아들을 보필하는 그림자처럼 행동했다. 입지가 너무 좋아 명동쪽에 일이 있으면 다음에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명동"호텔에 또 묵고 싶다.

을지로 구경하다가 날씨가 좋아서인지 "만선호프" 거리에 사람들이 야외 테이블에 가득 앉아 있는게 신기했다. 만선호프란 상호가 왜 이렇게 많은지.. 어디가 원조인지 모르겠다.

살짝 맛만 본 "핫 플레이스"을지로 거리를 다음에도 좀더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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