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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목포에 하면 생각나는 3대 맛집이 있다.
1. 영란횟집(민어 회코스)
2. 해촌(바지락 비빔밥)
3.)마지아레스토(스테이크 및 경양식)


누군가 목포에 가서 나에게 식당 추천을 부탁하면 항상 3곳 중 한곳을 말해준다. 개인적 취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람 모두를 충족 시킬 순 없지만 나에겐 실패 없는 목포 3대 맛집들이다.

영란 횟집과 마지아레스토는 블로그에 남겨 두었는데 자주 가던 해촌이 빠져 있었다. 난 개인적으로 목포 출장이 많기 때문에 자주 목포에 가지만 와이프는 오랜만에 목포를 방문했다.

그래서 "해촌"도 와이프는 오랜만에 온다고 했다.

3년전 해촌 사진들

3년 전에 찍어둔 "해촌" 사진이 있길래 봤더니 지금 하고 달라진 점이 몇 가지 있었다. 해촌 식당은 원래 좌식 식탁이었지만 지금은 의자에 앉은 식탁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식당 안도 올 리모델링 되어 아주 깔끔해져 있었다. 3년 전에 "바지락 비빔밥"이 만원 이었는데 지금은 1만2천원이다. 역시나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는 오를 수밖에 없다.

반찬이나 비빔밥을 담은 그릇들도 식당 리모델링과 함께 화사하게 바뀌었다. 주말 점심시간이라 5분정도 웨이팅을 하고 식당에 들어갔다.

해촌 밑 반찬 중에 멸치를 좋아한다. 그리고 해촌의 시그니처 바지락 국물.. 바지락 비빔밥 먹다가 한 번씩 떠먹으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인원이 많을 때문 회 초무침 중짜리를 주문하는데 와이프랑 두 명뿐이어서 바지락 비빔밥으로 먹는 게 아쉬웠다.

바지락 죽도 너무 맛있는데 오늘은 점심이라 간단히 먹기로 했다. 목포 해촌은 유명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몰랐던 분들은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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