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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는 손이 멈추지 않는 소설이 아니라 책장을 넘기고 싶지만 넘기고 싶지 않은, 이대로 그 세계에 깊이 빠져들고 싶은 소설을 쓸수 있기를 항상 바라고 있습니다.”
-히라노 게이치로 (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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