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관심이 많고, 책을 좋아하니 남의 서재에도 관심이 많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더라도 책이 나오면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최근에 웨이브에 나온 “약한 영웅”이란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보있다.

극속에서 상위1% 모범생으로 나온 주인공 “연시은”학생의 방에 잠깐 비춰진 그의 책들을 그냥 넘길수 없었다.

드라마 화면을 멈추고 캡쳐를 한뒤 책들을 확대해서 하나 하나 보았다.

“현대 철학의 이해와 도움“
“니코마스 윤리학”
“전쟁론”
“죄와벌”
“코스모스”
“사피엔스”
“이름없는 들꽃”
“루이르 강의 유산”
“끝없는 어둠”
“내일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드라마 화면을 캡쳐한 사진이라 잘 보이지 않는 책들은 적지 못했다.

이렇게 책에 관심을 가지더 보면 정말 좋은 책들을 우연히 그리고 갑자기 만날 확률이 커진다.

저 책들의 구성은 감독님의 픽일 것이다.
“드라마의 주인공이 공부 잘 하는 학생이라 이런 책을 읽었을 것이다” 라는 전제하에 감독님이 선별한 책이라 정의하면 된다.

아직까지 읽진 않았지만 계속 내 주위를 맴돌고 있는 “니코마스 윤리학”과 “코스모스”를 가장 읽고 싶다.

728x90

'활자중독자 > 타인의 책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같은 식당 다른 자리에서 발견한 책들  (1) 2025.02.13
금성 출판사 고전집  (1) 2024.08.29
유튜브 보며 책 발견  (0) 2024.08.21
책 제목이 재밌네  (0) 2024.04.13
카페에서 발견한 책들  (0) 2024.01.29

얼마전 에스프레소를 맛있게 마셨던
“티피티 카페” 발견한 책장이다.

카페 사장님이 읽었던 책들이라 생각이든다.

책권수는 몇권 안되지만 고전부터 시작해
다양한 책들이 있었다.

사진찍는 것에도 관심이 있으신지
“Dslr” 관련책이 눈에 띈다.

고전책이 몇권 있는데 헤르만 헤세의 “황야의 이리”란 작품은 처음 보는 책이었다.

헤세의 작품중에 이런 제목의 작품도 있었나?
사장님은 인문학에 관심이 많이 있으신듯하다.

고전과,유명한 인문소설(사피엔스와 트렌드 코리아 등) 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책장이다.

다시 한번 책들을 쭉-욱 봤는데 재테크나 경제서적 그리고 현대소설은 없었다.

“황야의 이리”란 헤세의 책이 무슨 내용일지 궁금하다.

타인의 책장에서 이렇게 항상 새로운 책을
발견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책은 이렇게 항상 책에서 책으로 이어질수 있는 기회를 나에게 준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