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남의 책장이나 서재를 궁금해한다.
누군가가 읽는 책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다.
어제 우연히 유튜브 보다가 책장에 꽂혀져 있는 누군가의 책을 발견했다.
독특한 책 제목에 보기에도 두꺼운 책이었다. 화면을 정지시키고 확대해서 정확한 책 제목을 알아내고 예스24에 들어가서 목차를 들여다보았다.
그 책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지만 책 표지와 제목만 보고 읽고 싶어지는 책이 있다.
지금 발견한 책이 그런 느낌이었다. 뭐라 말로 상세히 표현할 순 없지만 사서 내 책장에 꽃아 두고 싶은 책 말이다.
"파운틴 헤드" 두꺼운 벽돌 책인데 2권짜리다.
일단 소설이고 내용은 아무것도 모른다.
다른 사람의 서재는 내가 평생 마주치지 못했을 책 들을 만나게 이어준다.
이렇게 우연히 만난 타인의 서재에서 인생 책을 만나기도 하는데 이것도 인연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딜 가더라도 누군가의 책장에 다가가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에 언제나 설렌다.
https://link.coupang.com/a/bOHG9k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728x90
'활자중독자 > 타인의 책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성 출판사 고전집 (1) | 2024.08.29 |
---|---|
책 제목이 재밌네 (0) | 2024.04.13 |
카페에서 발견한 책들 (0) | 2024.01.29 |
우연히 계속 마주치는 책 (0) | 2022.02.08 |
커피숍 사장님의 책들_커피타다 (0) | 2020.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