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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자주가는 “마지아 레스토”에서 점심을 먹고 “동네산책 서점” 들렀다.

아무도 없는 서점 창가에 자리를 잡고 레몬에이드를 한모금 한뒤 책구경 하기위해 서점을 한바퀴 돌았다.

사장님은 카운터 옆에서 책을 읽고 계셨다. 저번에 왔을때와 같이..

책장의 책들이 들고 날고 바뀌어 있었다.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집어 들었다.

Tv 방구석1열에서 “누구지”하며 찾아 봤었는데.

동네서점에 들리면 항상 책 몇권을 사서 추억을 만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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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간 목포에서 보석같은 책이 있는
공간을 찾았습니다!


생긴지는 4개월 정도된 독립서점 겸 북카페 홀리듯 언덕을 올라 짜잔~~ 단독주택을 개조한 그곳은 딱 보자마자 맘에 쏙 들었습니다.^^
오른쪽 옆을보면 목포시립 도서관이 곁에 든든히 서있습니다.

책이 있는곳은 모두 저를 설레게 하지만 “동네산책”의 정원이 전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1층은 서점으로 운영하시고 사장님이 2층에서 사신답니다. 순간 부동산에가서 이런 단독주택을 매입해서 나도 “한번” 생각이 잠시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북큐레이션두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정리를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사장님이 직접 독서 모임도 운영하시고 계시지 앞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책과 사랑에 빠질듯 합니다.

이곳에서 구매한 이다해 작가님의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를 구매해서 잠시 읽다가 조그만 친구를 만났습니다.

앞으로 “동네산책”의 마스코트가 될 고양이 입니다~
갑자기 무릎위로 올라와 놀랬는데 엄청 절 좋아해 주었습니다.

들고양이였는데 사장님이 예방접종 하시고 밥도 주시고 해서 지금은 책방지기가 되었답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 맛있는 아메리카노,잔잔히 흐르는 재즈,무릎에 앉아있는 고양이 그리고 내 앞에 책, 다른 말이 필요없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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