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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림 렌탈은 와이프가 추천해준 "김성수 화가"님의 "일상에 관한 고찰" 입니다. 서로 그림을 검색하고 "이 그림 어때?" 공유하는데 화이프와 저의 취향이 비슷하여 대개 한번에 의견 일치를 봅니다.


"일상에 관한 고찰"도 규칙적인 그림 패턴이 안정감있게 보여 거실에 걸어두면 중심을 잘 잡아 줄것 같았습니다.  제가 볼때는 컵 모양의 패턴으로 보이는데 중간에 포인트로 들어간 핑크색이 그림의 지루함을 없애 주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림은 30호 이며 예전 그림 (김지선 작가, fresh air)이 가로였다면 "일상에 관한 고찰"은 세로 30호인 그림입니다.

저희집 거실엔 30호 그림이 가장 알맞는 사이즈 인것 같습니다.

3개월 마다 바뀌는 그림에 새로운 화가들을 만나는 재미까지 더해 "오픈 갤러리" 렌탈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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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의 마지막달 거실의 그림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오픈갤러리에 들어가 저번 작품보다 큰 그림을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집 거실엔 30호 정도가 가장 알맞는 사이즈인것 같아요.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김지선 작가님의  Fresh Air"란 작품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우선 따뜻한 색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굴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시점이 좋았고 뻥뚫린 수평선을 바라볼수 있어 안정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3개월 동안 거실을 따뜻하게 감싸줄 그림이 될것 같습니다. 3개월이 지나면 따뜻한 봄이 오겠죠?
그러면 또 그 계절에 맞는 그림을 골라 보아야 할거 같아요.

김지선 작가님은 자연공간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아래에 오픈갤러리 김지선 작가님과 그림들 링크 남겨둘께요. 구경해 보세요^^
김지선작가 오픈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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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간의 그림 렌탈이 끝나고
오늘 새로이 거실에
걸리게된
곽미영 화가님의 “달밤-우리 만나는 밤”입니다.

달빛을 받으며 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버스가 귀엽습니다.

그림 사이즈는 15호로
작습니다.
다가오는 가을에 잘 어울릴거 같아
선택한 작품입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정류장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우주복을 입고 있습니다.

길게 뻗은 사이프러스 나무(맞나요?)가
바람에 흔들리는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이 끝날동안
거실을 포근하게
지켜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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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일간의 여름휴가를 받았습니다. 인천으로 호캉스를 가려 했지만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이 코로나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지역이동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 호텔을 취소하고 와이프와 조용한 미술관을 찾아 힐링하기로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남원에 있는 김병종 미술관을 찾았을때 미술관 외관자체에 끌렸습니다.

3. 제가 좋아하는 안도 다다오식의 노출 콘크리트 그리고 흐르는 물이 조화가 이루어진 건물. 간단한 아침을 먹은뒤 남원으로 출발했습니다.

4. 남원 시내와는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한 김병종 미술관은 평일 정오가 가까운 시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고 있었습니다.

5. 김병종 화가님은 남원 출생이시고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과 교수님을 역임하셨습니다. 미술관에 들어가 김병종 화가님의 그림을 보고 느낀점은 동양적인 시각으로 해외를 배경으로 그림 이국적인 그림이 인상깊었습니다.

6. 묵으로 그린 동양적인 그림도 있었지만 저에겐 쿠바나, 예수님을 화가님의 시선으로 그린 그림이 마음속에 더 다가 왔습니다.

2층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공간에 새가와 목을 축이고 있네요~

7. 1,2층으로 이루어진 미술관은 중간중간 물로 둘러 쌓인 미술관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8. 김병종 화가님의 작품을 모두 감상한뒤 나오면 "카페 미안"이란 책과 커피가 있는 예쁜 장소를 만날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베트남 연유라떼와 쿠키를 주문해 당보충을 했습니다. 커피맛도 좋았고 쿠키또한 맛있었습니다.

9. 미술작품을 보시 거의 모든 분들이 "미안카페"에서 음료를 즐기시는것 같았습니다. 남원엔 춘향이와 이몽룡으로 유명하지만 앞으로 방문하시면 꼭 꼭 김병종 시립미술관도 방문장소에 넣어서 보셨으면 합니다.

10. 참고로 관람료는 무료이고 주자장도 넓습니다. 화가님의 미술작품 감상도 좋았지만 미술관 자체가 멋진 건축물이 여서 들어오기전 사진찍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건축가님이 정말 궁금하기도 합니다. 혹시 건축가님이 저의글을 보신다면 꼭 댓글 남겨주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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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딸아이의 전화기에 고양이 사진들이 가득 합니다. “귀여워~ 귀여워~ 어떡해~~~”를 연발하며 시크한 표정의 반려묘 사진들을 저에게 보여주며 말은하지 않았지만 빨리 귀엽다고 해줘라는 답을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몇일이 지나 딸아이의 친한 친구가 반려묘를 입양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고양이를 입양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것같은 무거운 기운에 몇일을 보냈습니다.

가족중에 고양이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을수가 있다. 대소변은 누가 치울거냐. 수험생인 오빠가 싫어하면 어떻할래? 뾰쪽한 발톱으로 소파가 망가지면 어떻해? 혹시 여행이라도 갈려면 누구한테 맡겨야되나? 동물도 사람처럼 평생을 책임져야하는데 감당할수 있을까?

반려묘를 키웠을때 생기는 좋지않은 일들을 모두 나열해 보있습니다. 결국 딸아이는 “아빠,미워”라는 짧고 강렬한 말을 뱉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렸을적 저두 누나 동생과 합심해 부모님께 강아지를 입양해주라고 졸랐던 기억이 떠오르며 딸아이에게 미안해졌습니다. 그때 입양한 샐리와 함께한 즐거웠던 기억들도 떠오릅니다.

물론 그때도 어머니는 극구 반대했지만 아버지가 샐리를 입양해주셨습니다. 괜스리 방안에서 슬퍼하고 있는 딸아이에게 더욱더 미안해졌습니다.

딸아이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해 이번 렌털그림을 반려묘가 앙증맞게 나온 “이설”작가님의 작품을 선택해 거실에 전시했습니다.

이설 작가님은 반려묘들을 중점적으로 그리시는 작가이신거 같습니다. 집에 걸린 반려묘 그림을 보고 깜짝 놀라며 좋아하는 딸아이를 보며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을 눌러봅니다.

반려묘 그림을 보며 다시 “귀여워~ 귀여워~~”하는 딸아이의 말에 바로 “진짜 너무 귀엽다”하며 바로 대답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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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다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여보,전시된 그림이 갑자기 떨어져서 팔이랑 어깨랑 다치고 거실 바다도 파혔어"

오픈갤러리에서 렌탈전시중인 50호짜리 작품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떨어졌습니다. 와이프가 많이 놀랬고 정말 다행인건 크게 다치진 않았답니다.

전시된 그림옆 소파에 앉아있던 집사람은 반사적으로 떨어지는 그림을 잡으려다 어깨랑 팔에 멍이 들었습니다.

와이프의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사진으로 떨어진 그림을 보았습니다.

이여운 작가님의 성패트릭성당 작품은 이제까지 렌탈한 그림중에 가장 큰 작품이었습니다.
성패트릭성당
웅장한 그림에 거실까지 환하게 비추던 그림이었는데 이런 사고가 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주말이라 카카오톡 오픈갤러리에 사진과 그림이 떨어진 상황을 간략하게 적어서 보냈습니다.

와이프는 다행이 파스를 붙이고 시간이 지나자 놀란 가슴도 진정이 되었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 이른시간에 오픈갤러리에서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응대를 잘해주셨고 바로 당일 설치팀을 보내주셨고 다시 그림을 튼튼하게 와이어를 보충해서 고정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와이프가 다친것과 놀란것에 진심어린 사과를 해주셨고 모든 비용을 부담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손상된 거실바닥은 응급으로 매꿔주셨고 이 또한 수리하신후 비용을 청구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상상하지 못한 일이라 놀랐지만 오픈갤러리의 신속하고 진심으로 걱정과 사과를 해주셔셔 감사했습니다.

큰사고로 이어질수도 있었는데 정말 운이 좋았단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림렌탈후 사이즈가 큰작품은 튼튼히 고정할수 있도록 더블체크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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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벌써 3달이 지나 오픈갤러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정들었던 이용석 작가님의 붉은 정원을 보내고 이여운 작가님의 성 패트릭 대성당 작품이 거실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 성패트릭대성당은 지금까지 오픈갤러리에서 렌탈했던 그림 중 가장 큰 50호짜리 그림입니다. "천에 수묵" 기법으로 그려진 작품입니다. 웅장한 서양의 대성당이 동양적인 천에 수묵으로 그려진게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3. 웅장한 대성당이 투명한 아크릴판 속에 담기어 벽에 걸리니 더욱더 세련미나 넘칩니다. 하늘을 뚫을듯한 성패트릭대성당의 웅장함이 거실을 꽉꽉 채워주고 있습니다.

확대해서 들여다본 작품

4. 이여운 작가님은 건축물들을 "천에 수묵"이란 본인만의 방식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오픈갤러이 렌탈작품이지만 집에 걸리는 순간 여유가 된다면 구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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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호크니 전시회에 가서 구매한 폰케이스와
2년정도를 함께했습니다.

전화기를 볼때 마다 “데이비드 호크니”
그림을 감상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분 전환 할겸 저의 최애 작가인 “에드워드 호퍼”
그림 폰케이스를 3개 구매했습니다.
와이프,나 그리고 어머니것 까지해서 3개입니다.

호퍼 그림에는 항상 외로움이 존재합니다.
그 외로움과 쓸쓸함을 너무 좋아합니다.

와이프 폰케이스 입니다
제가 추천해드린 어머니의 폰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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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달의 그림 렌털 기간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다음 작품을 고르는데 어려웠습니다. 추운 겨울에 우리집 거실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그림을 찾고 있었습니다.

2. 오픈갤러리 큐레이터분의 도움을 받아 겨울에 어울리는 그림 몇 점을 추천받았습니다. 5점의 추천 그림 중에 따뜻한 색감을 가진 작품에 눈이 고정되었습니다.

3. 이용석 작가님의 "붉은 정원"입니다. 와이프에게 보여주었더니 역시 저와 취향이 비슷해서 바로 오케이 사인을 받았습니다. 붉은 색감의 정원이 따뜻하게 거실을 감싸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 걸어가는 코끼리 네 마리가 엄마,아빠,아들,딸로 보였습니다. 작은 코끼리들이 그림의 중심을 잡아주는 듯이 보였습니다.

4. 첫 번째 렌털 그림인 "전영진 작가님"의 그림을 떠나보내기가 아쉬웠지만 붉은 정원도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오픈갤러리 직원분들이 오셔셔 3달을 함께했던 그림을 떼어내고 새로운 그림을 정성스럽게 가져오셔셔 거실에 고정시켜 주셨습니다.

5. 그림을 렌털하면서 작품을 바로 보는 안목도 높아졌으면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집 식구들이 지내는 거실을 갤러리로 만들어주는 그림들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언젠가는 작품을 꼭 구매해서 소장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이용석 작가님의 그림은 40호 그림 사이즈로 구매가격은 7백만원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서 "붉은 정원"을 감상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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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픈 갤러리를 이용해 그림을 집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3개월간 저희 집에 전시된 전영진 작가의 그림을 보신 어머니가 오픈 갤러리를 이용해 그림을 렌털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2. 이틀간 그림을 고르시다가 잠을 제대로 못 주무셨다고 합니다. 며칠 후 "차일만"작가님의 "라구나비치에서"란 작품을 고르시고 어머니 집 거실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3. 라구나비치가 어딘가 찾아보니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해변이었습니다. 엘에이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사진을 본 뒤 차일만 작가님의 그림을 보니 휠씬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4. 사진과 같이 정교하고 세밀한 풍경 그림은 아닙니다. 붓 터치나 색감이 그림 문맹이 봤을 땐 굉장히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정교한 풍경화보다 그리기는 더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의 물감 터치

5. 차일만 작가님 프로필을 찾아보니 오랜 해외 활동을 하셔서 외국에서 많은 수상 이력이 있으셨습니다. 나이는 60대 후반에서 70세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아름다운 풍경 작품을 많이 그리시는 것 같아요.

어머님댁 거실의 “라구나비치에서”

6. 오픈 갤러리에서 어머니가 렌털한 작가님의 그림은 구매가격은 7백만원으로 기억합니다. 그림 사이즈는 20호입니다. 그림 렌털로 유명하신 작가님들 그림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또 다음 그림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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