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은 젊은이들의 거리입니다. 힙한 가게들도 많고 퓨전식당도 많아 즐겨 방문합니다.주말 오후 가고 싶었던 식당이 "재료 소진"으로 못 가게 되었습니다.

아쉬움에 발걸음을 동명동 중심가로 옮겨 "뭘 먹을까?"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아름 부대찌개" 간판이 보였습니다. 예정엔 없었지만 흰밥에 부대찌개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동명동에 "부대찌개 식당"은 이곳이 유일한 것 같았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니 손님은 1테이블 있었고 시끌벅적하지않았습니다.

동명동 어딜 가나 40대가 들어가면 젊은이들에 둘러싸여 눈치 보이는 곳이 많았는데 이곳은 편하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부대찌개 2인분을 주문했고 사장님 부대찌개가 먹기 좋게 끊을 때까지 손 하나 까닥하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라면사리까지 알맞게 익었을 때 국물 맛을 보았습니다.
원래 부대찌개가 약간의 조미료 맛이 나는게 대부분인데 이곳은 야채육수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와이프는 "건강한 맛"이 난다고 했습니다.

큰 그릇에 흰밥이 나와 그곳에 육수와 햄을 적당히 적신 뒤 마구 비벼 먹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광주 동명동 거리에서 한식이 땡긴다면 "한아름 부대찌개"가보는 것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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