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의 소개로 간 가성비 "한정식"집이다.
한정식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집이었다.

여러 가지 음식이 나오지만 정작 먹고 나면 내가 뭘 먹었는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 한정식인데 여긴 달랐다.

완도산 미역을 사용한 미역국, 여름 병어철에 나온 병어회, 육전과 생고기, 홍어 삼합, 싱싱한 채소 무침, 메로구이, 생선회,떡갈비 그리고 잘 손질된 굴비구이까지 모든 게 싱싱했다.

더 비싼 코스가 있지만 점심 4만원짜리가 적당히 좋은 것 같다.
후배 말로는 4만원짜리가 저녁식사로 가면 7만원 한다고 한 것 같다.

처음 방문 후 만족스러워 와이프 생일날 맞춰 가족들과 한 번 더 갔다.

초등학생 중학생 조카들이 있었는데 인원수대로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좋았다.

확실히 아이들이 있으면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한정식집은 손해 보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렇게 이해해 주니 부담스럽지 않았다.

광주 구 시청 쪽에 위치해 주차를 걱정할 수도 있지만 식당 바로 옆에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다.

비싼 코스엔 장어가 추가된다는 말을 들었지만 4만원짜리도 정말 훌륭하다.

송하 회관은 모두 방으로 들어갈 수 있어 예약만 하면 가족끼리 정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기념일이나 회식할 때 후회없는 식당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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