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스시 집에서 처음 앉아본 테이블에 안내되어 앉았다.

우연의 일치 처럼 보이지만 이 스시집에 오면 3면의 식사장소에서 항상 똑같은 면 안쪽에 있는 테이블에만 앉아서 식사를 했다.

앉는 장소가 바뀌니 식당을 바로보는 시야도 변경되어 새로웠다.

고개를 살짝 돌리니 오픈 주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쉐프들이 보였다.


반대로 보개를 돌리니 작에 뚫린 창가공간에 책4권이 꽃혀 있는게 보였다.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시는 누군가의 책들일까?

음식이 다 먹은뒤 책들을 빼서 살펴 보았다.

손흥민 선수 아버지 "손정웅"씨의 책을 본적이 있는데 손흥민 선수가 집적 쓴 에세이가 있다는건 책보고 처음 알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축구를 좋아하는 손흥민 선수의 팬일것 같다.

그리고 "신경 끄기의 기술"과 "신경 끄기의 기술" 둘다 아주 비슷한 제목의 마음을 다스리는 책들이다.

한권은 일본 작가의 신경끄기 책이고 또 한권은 "마크 앤슨"이란 작가의 책이다.
한때 이런 책들이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때가 있었다.

요즘 현대인들에겐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이 꼭 필요한것 같다.
그래서 대형 서점에 가보면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리는 정말 많은 책들을 볼수 있다.

세상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사람들이 마음까지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데 이런 책들이 현대인들의 삶을 조금더 단순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수 있으면 좋겠다.

제목이 적혀있지 않은 책 한권은 책을 빼서 제목을 봤는데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새까맣게 생각나지 않는다.
아... 요즘 자주 이런다. ㅠㅠ

남들의 책을 구경하는건 언제나 재밌고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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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끌려 "무슨 책이지 하며" 뽑아서 보았다.
"지금 당장 포르쉐를 타라" 요즘 인스타나 유튜브 썸네일 제목처럼 자극적이다.

책 표지를 읽어보니 "부자가 되고 싶으면 겉모습을 부자처럼 꾸며라" 그러기 위해서 포르쉐를 타란 말인 것 같다.

겉모습에 연연하지 말고 내실에 충실하라고 말하는 자기 계발서가 많은 요즘에 이것도 발상의 전환인가 싶다.
철저히 본인을 부자로 포장하고, 성공한 사람으로 마케팅하면 자연스레 성공한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를 매일 반복하며 부자를 꿈꾸는 사람이 있듯이 겉모습을 미리 꾸며서 더 빨리 부자가 되어라란 말인데 책을 읽진 않았지만 여기서 조심해야 할 요소도 있는 것 같다.

겉모습만 화려하게 꾸미는 사람들 중 정말 부자들도 있겠지만 "사기꾼"도 많다는 걸 알아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사람, 즉 부자가 아닌 사람이 부자로 보이려고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겉모습 꾸미는 것이다.

좋은 차, 좋은 옷이 대표적인 겉모습 소품이 될 수 있다. 서점에 가면 이렇게 재미난 제목의 책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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