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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를 생전 처음 겪으며 고생하고 있다. 허리를 삐끗해서 조금 안 좋았던 경우가 많았는데 허리 디스크가 터진 건 처음이다.

병원에서 하루 입원 뒤 약을 먹고 지금은 통증이 없다. 물론 약을 다 먹고 나서 허리 상태가 어떤지 보는 것이 나에겐 중요하다. 다시 아플까 두렵기도 하다.

허리 통증 후 극심한 다리 저림과 통증을 겪고 난 뒤로 허리 디스크에 좋다는 여러 가지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서울대 병원 의사인 "정성근 교수"님의 신전 운동이 가장 나에게 와닿았다.


신전운동은 허리를 뒤로 목과 함께 젖혀 척추를 알파벳c 자로 만들어 주는 운동이다. 그러면 밀려나온 디스크가 다시 제자리를 찾게 도와준다고 한다.

그리고 필라테스나 물리치료에서 자주 하던 스트레칭 동작이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얼마나 안 좋은 운동 인지를 설명해 준다.

허리에 안좋은 운동

틈날 때마다 "신전 운동"을 지금은 하고 있다. 어려운 것이 아니기에 "허리 디스크"에 좋다는데 노력을 안 할 수가 없다.

정성근 교수님은 허리를 구부리는 건 절대 디스크 환자에게 금물이라 말하고 있다. 그래서 길바닥에 백만 원 아닌 이상의 돈이 떨어져 있다고 해도 절대 줍지 말란다.

정성근 교수의 신전운동이 절대적으로 모든 디스크 환자에게 좋은 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허리 아픈 사람들 모두 체형도 다르고 처한 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나도 그 말엔 동의한다.

허리 디스크란 한번 겪고 나면 앞으로도 계속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허리를 받치고 있는 척추 근육을 계속 보강 운동해 줄 필요가 있다.

그래서 나같이 허리 디스크가 처음 생긴 사람들에겐 강도를 조절하면서 "신전 운동"을 해주는 것이 알맞을 것 같다. 급성으로 허리를 쓰다가 갑자가 다친 사람에게는 무조건 "휴식"이 더 좋을 것이다.

지금 나와 같이 처음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고 시술, 수술 모두 피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같이 "신전 운동"을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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