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오와 함께하는 블로그

스탕달 증후군
예술 작품을 보고 느끼는 정신적 혼란과 분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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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도둑 67페이지

예술 작품을 보고 정신적 혼란과 분열을 겪는 일이 가능할까?
예술 작품에 대한 지식이 바탕이 된 사랑으로 황홀경을 겪을수 있다면 나도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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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을 훔치며 살아온 도둑이 “스탕달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

저의 생일날 가족들은 책을 선물해 줍니다.
몇 년간 이렇게 하다 보니 생일달이 다가오면 이제 "무슨 책 받고 싶어?"란 질문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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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리스트에 고이 모셔두었던 읽고 싶은 책 리스트들 중에 3권을 뽑아 딸아이 와이프 그리고 어머니께 보내드렸습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극찬하던 책이라 읽고 싶었던 "예술 도둑"을 딸아이에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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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앞에 손 편지를 써서 주었는 데 며칠 전 티격태격한 후라 충고의 말도 살짝 들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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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슈테판 츠바이크"의 광기와 우연의 역사를 읽고 있는데 재밌어서 그의 다른 책도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겐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란 츠바이크의 다른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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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때 상대방에게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내가 좋아하는 책들을 받아 생일날이 항상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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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책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책장에 꽂힌 책들이 많아져 배가 부른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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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열심히 책을 읽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