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관심이 많고, 책을 좋아하니 남의 서재에도 관심이 많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더라도 책이 나오면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최근에 웨이브에 나온 “약한 영웅”이란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보있다.

극속에서 상위1% 모범생으로 나온 주인공 “연시은”학생의 방에 잠깐 비춰진 그의 책들을 그냥 넘길수 없었다.

드라마 화면을 멈추고 캡쳐를 한뒤 책들을 확대해서 하나 하나 보았다.

“현대 철학의 이해와 도움“
“니코마스 윤리학”
“전쟁론”
“죄와벌”
“코스모스”
“사피엔스”
“이름없는 들꽃”
“루이르 강의 유산”
“끝없는 어둠”
“내일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드라마 화면을 캡쳐한 사진이라 잘 보이지 않는 책들은 적지 못했다.

이렇게 책에 관심을 가지더 보면 정말 좋은 책들을 우연히 그리고 갑자기 만날 확률이 커진다.

저 책들의 구성은 감독님의 픽일 것이다.
“드라마의 주인공이 공부 잘 하는 학생이라 이런 책을 읽었을 것이다” 라는 전제하에 감독님이 선별한 책이라 정의하면 된다.

아직까지 읽진 않았지만 계속 내 주위를 맴돌고 있는 “니코마스 윤리학”과 “코스모스”를 가장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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