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완지구 지구대 사거리에 “전소리”라는 전집이 생겼다. 친구의 말로는 다른 동네에서 유명한 전집이 수완지구로 옮겨 왔다고 한다.


모듬전 하나를 주문하고 “지평 막걸리”두병을 주문하고 양철 주전자에 두통의 막걸리를 부었다.


친구가 “사이다 섞을까?“ 물어 보며 내 눈치를 살폈는데 강하게 “노”라고 답했다. 사이다를 첨가 안하드라도 지평 막걸리는 달고 맛있을것 같았다.


막걸리 종류가 많아 냉장고 3대에 막걸리가 꽉 차있었다. ₩3만5천원짜리 모듬전 양이 두명이 먹기엔 많았다. 열심히 막걸리와 먹었지만 배가 불러 조금 남기고 일어났다.

따끈한 전이 잘 부쳐쳐 맛났다.
전에 막걸리는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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