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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가_박상영
방구석 1열이란 영화 관련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
거기서 "박상영 작가"를 처음 보았다.

그런데 "저 사람은 누구지?, 감독인가? 배우인가?, 영화에서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가 그의 첫인상이었다.

프로그램에 나오는 대화를 듣다가 "박상영"이란 사람이 소설가이란걸 알았다.
그것도 그가 쓴 책이 신동엽문학상과 젊은작가상 대상 그리고 22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작으로 선정
됐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2. 책과의 만남
자칭 책 덕후로써 바로 그가 쓴 책을 검색했고 얼마 전 목포의 한 서점에서
"대도시의 사랑법"을  펼치게 되었다.

3.기억에 남는 한 줄
책 속에서 K3라 불리는 등장인물이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집착이 사랑이 아니라면 난 한 번도 사랑해 본 적이 없다"

4. 책을 읽고 나서
4개의 단편으로 이어진 소설은 긴밀한 듯 그리고 긴밀하지 않은듯하게 연결이 되있다.
개천절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 동안 쉬지 않고 책을 다 읽었다.

박상영 작가의 글이 좋았다.
책 속에 빠져 있는 3일 동안 등장인물에 그리고 책 속의 배경 속으로
주인공들과 함께 지낸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사랑은 남자와 여자인 줄로만 알고 있었던 나의 편협한 사랑 사고와 방정식을 깨고
더 크게 그리고 더 넓게 사람의 관계를,사랑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작가님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책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에 대해 더 공감할 수 있고 더 배려할 수 있고 더 이해할 수 있어서
나는 정말 책이 좋다.

박상영 작가님의 다음 작품도 기대하며 읽어 보겠습니다.
좋은 책, 그리고 인상 깊은 인물들을 책 속에 만들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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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자주가는 “마지아 레스토”에서 점심을 먹고 “동네산책 서점” 들렀다.

아무도 없는 서점 창가에 자리를 잡고 레몬에이드를 한모금 한뒤 책구경 하기위해 서점을 한바퀴 돌았다.

사장님은 카운터 옆에서 책을 읽고 계셨다. 저번에 왔을때와 같이..

책장의 책들이 들고 날고 바뀌어 있었다.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던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집어 들었다.

Tv 방구석1열에서 “누구지”하며 찾아 봤었는데.

동네서점에 들리면 항상 책 몇권을 사서 추억을 만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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