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빨래를 정말 자주 할 수밖에 없다.
옷이나 양말 속옷 빨래는 내가 직접 한다. 요즘 세탁기는 소량 급속이란 모드가 있어서 금방이면 끝난다.
요즘 날씨가 좋아 건조기에 돌리지 않고 세탁 후 햇볕 쨍쨍한 건조대에 반나절만 널어놔둬 뽀송뽀송하게 마른다.
필요한 빨래만 내가 알아서 하기 때문에 양말이나 속옷 빨래를 깜빡 잊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서 좋다.
빨래를 하기 위해 세탁실로 향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액상으로 된 캡슐 세재를 써보라고 손에 쥐여 주었다.
조그마한 캡슐에 세제가 담겨 있어 젤리처럼 보이기도 하고 신기했다.
세탁기에 빨래를 집어넣고 파란 캡슐 하나만 떨어뜨리고 세탁기를 돌리며 된다고 했다.
식시 세척기에 넣는 고체 캡슐 세제와 비슷했는데 이건 액체다.
한번 써보니 액체 되어 있는 일반 세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손쉽고 재밌었다.
"부케가르니 딥 클린"이란 제품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실용적인 것 같다.
빨래 전문가는 아니지만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이 편리하긴 하다.
가격은 쿠팡에서 14,900원 100캡슐이 한 봉지에 들어 있다.
캡슐 한 개당 149원인 셈이다.
당분간 쭉 써보련다.
https://link.coupang.com/a/bMG8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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