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행선지에 "아크앤북 몬드리안점"을 넣었었다.

"아크앤북"은 여러개의 서점이 있지만 내 여행 동선에 가장 맞는 곳을 고르다 보니 몬드리안점이 선택 되었다.

아크앤북은 이름 그대로 아크 모양을한 서점 외관에 책으로 꽉-악 채워진 공간이다.
택시를 타고 기사님에게 몬드리안 호텔을 말씀 드렸다.

목적지에 거의 다다르자 기사님이 몬드리안 호텔이 옛날 코미디언 "이주일"씨의 소유였다고 알려주었다.

이미 작고하신 분이지만 이 호텔이 그분 소유였다는걸 기사님 덕분에 알게되었다.

호텔 정문 앞에서 내려 지하 1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독립된 호텔안에 있는 서점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예쁜 아크모양이 서점 입구에서 반겨주고 있었다.

"아크앤북 몬드리안점"을 천천히 와이프와 둘러 보았다. 북큐레이션도 눈여겨보며 서점 이곳 저곳을 구경했다.

역시 책이 수북히 쌓인 곳을 보니 마음이 평온해 졌다.

따로 커피나 음료는 팔고 있진 않았다.
아직 수도권에만 여러 지점이 있는 아크앤북이 전국으로 더 뻗어나가서 많이 볼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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