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사채 소년"이란 영화를 알게 되었다.
부모가 쓴 사채 때문에 사채꾼과 만난 고등학생이 사채 직원이 되어 학교에 돈을 뿌린다는 내용이다.
재밌을 것 같아 더 깊이 영화 소개할까 봐
티브이를 껐다.
생각해 보니 이게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애기일것 같았다.
요즘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아이폰, 아이패드를 비롯해 명품 옷들을 어른 못지않게 입는 학생들이 많다는 애길 들었다.
물론 전부라고 치부할 순 없지만 딸아이 또래 중, 고등학생들을 보면 이해가 가더라.
주인공인 유선호와 강미나는 처음 본 배우들이지만 둘 다 아이돌 데뷔 프로였던 프로듀서 101 출신이라고 한다.(딸 아이에게 들은 정보다.)
유선호 배우는 무기력한 표정으로 일진들에게 당하는 연기를 곧잘 하더라.
하지만 영화가 끝으로 갈수록 조금 더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어떨까? 란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초반에 좋았던 흐름이 끝까지 가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 아쉬움엔 주연이 아니라 조연들의 연기가 조금 더 섬세했으면 어땠을까? 도 포함된다.
사채 사장으로 나오는 요즘 조연배우들 중의 대세 "윤병희"님은 여기서도 빛을 발한다.
넷플릭스에서 대한민국 탑 영화
1위였다가 지금 보니 3위이다.
남은 연휴 기간에 한번 가볍게 볼 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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