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기대 없이 주말엔 본 영화 "폴 600미터"
티브이 예고편에서 아주 아주 높은 철제 탑에
고립된 여자를 보았다.
배우도 감독도 처음 마주하는 이름들이었다.
영화는 시작부터 자질구레한 서론없이 스피디 하게 진행 되었다.
600미터나 되는 철탑에 주인공들이 가게 되고 거기서 영화의 80프로의 이야기가 펼쳐 진다.
철탑에 주인공이 고립되고 영화 런닝타임을 체크해 보았다.
아직 영화 끝날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철탑에서 고립된 내용을 어떻게 영화 끝까지 이어갈까 살짝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의외로 영화는 긴장감을 잃지 않고 주인공들에게 감정 이입을 할수 있게 만들어 준다.
킬링타임용으로 본 영화 였지만 의외로 상당히 재밌게 본 영화였다.
영화 이후에 실제로 미국에 이런 철제 600미터 타워가 존재 하는지 궁금해졌다.
찾아 보니 노스 다코다 주에 628미터 짜리 송신 철탑이 실제 존재했다. 영화에서 처럼 사람이 올라 갈 일은 없을 것이다.
스펙터클한 장면과 엄청난 컴퓨터 그래픽이 나오지 않는 재난 영화이지만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장면들이 잘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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