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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영화 한편 볼려고 찾던중 오늘 대한민국 탑텐 영화중 1위가 "차박"이란 영화였다.
잠깐 영화에 대해 검색해보니 평점이 상당히 높다.

차박 뜻- 여행할 때에 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름..
오..이영화 메이저 영화가 아니라 저자본 영화로 평가가 좋으니, 이거 뭔가 있는가 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남녀가 차박을 가는데 뭔일이 일어나는구나. 딱 스틸 사진 몇장을 보고 유추했다.
그 이상의 정보를 얻지 않으려고 바로
영화를 플레이 했다.

배우로 나오는 데니안, 나에겐 지오디의
멤버로 더 익숙한 사람이다.

여배우는 처음보는 배우였고 중간에
오랜만에 보는 "홍경인"배우가 반가웠다.

긴 영화는 아니였지만 도저히 정상
속도로는 볼수가 없었다.
계속 뭔가가 있겠지? 아니 뭔가가 있을것야...

데이안 배우가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 시키는 장면부터 빠르게 스킵 스킵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다.
여주인공의 사촌 동생으로 나오는 배우의 연기와 목소리가 견디기 힘들기 시작했다.

더 빠르게 스킵 버튼을 눌렀다. 이제 영화가 얼마 안 남았을 시간이 되었다.
결국 견디기 힘들었던 시간만 남긴채 25분만의 시간으로 영화를 다 시청했다.

정말 솔직히 말해 근래 5년동안 본 영화중 가장 역대급으로 재미 없었던 영화였다.
누군가 보려 한다면 말리고 싶다.

영화 평점이 뭔가 잘못 된듯 싶다. 영화 본 후 여러곳에서 영화 관람평을 살펴보고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낀 님들의 글을 보며 조금의 위안을 얻고 있다. 25분 이었지만 다시 그 시간을 되돌려 받고 싶다.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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