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승자 기아타이거스는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응원하던 팀이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다, 무려 19년 만이다.
약자를 응원하는게 사람 마음인지라 2년 전 우승해봤던 엘지보단 한화를 응원하게 되었다.
한화 이글스에 감정 이입을 많이 해서 5차전의 한국시리즈를 모두 집중해서 보았다.

계속 무너지는 마무리 "김서현"을 보기가 너무 힘들었다.와이즈가 혼신의 힘으로 8회까지 역투하고 아웃카운트 4개를 못 막아 패배한 경기가 가장 아쉽다.
만약 그 경기를 잡았으면 "한화"에게 기회가 몇 번은 더 왔을 텐데....
시시했던 한국시리즈와는 달리 월드시리즈는 정말 흥미진진했다.역시 약자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응원했다.

괴수의 아들 "블라드미르 게레로 주니어", 휴스턴서부터 좋아했던 "조지 스프링어"등등 토론토 선수들도 전혀 LA다저스에 꿀리지 않고 7차전까지 월드시리즈를 끌고 갔다.

일본의 괴물 야구 선수들 그것도 모두 LA다저스 소속..
사사키 로키_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 MVP
쇼헤이 오타니_챔피언십 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_월드시리즈 MVP
위의 결과 하나만으로 다저스의 우승 공신은 3명의 일본인 선수들이다.
다저스가 7차전 연장 끝에 우승하자 토론토를 응원했던 내 마음이 일본 선수들을 향한 부러움이었단 걸 깨달았다.

한국 야구팬들은 "김혜성이 월드 시리즈"에 나올 수 있네 없네를 걱정했는데 3명의 일본 MVP 선수들에겐 정말 경외감과, 존경 그리고 부러움에 치를 떨었다.
하루 전 100개 넘는 공을 던지고 다음날 팀을 위해 다시 나올 수 있는 투수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타격과 투수 모두 초특급 에이스의 길을 걷는 오타니를 넘어 작은 키에 포스트시즌 무려 완투를 2번이나 한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게 흠뻑 반했다.
월드시리즈를 끝으로 2025년 야구 시즌이 모두 막을 내렸다.
앞으로 일본 야구와 한국 야구의 격차는 더욱더 벌어질 것이다.그리고 앞으로 일본에선 오타니, 야마모토 그리고 사사키와 같은 선수들은 더 나올 것이다.
일본 야구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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