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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있어 서울 갈 때면 비즈니스 호텔의 자주 이용합니다.
롯데 계열사인 l7 홍대 호텔을 꾸준히 이용했습니다.

저번 달에 처음으로 강남 l7 호텔에 하루 묵었습니다.

홍대와는 위치만 달랐지 전체적인 분위기는 거의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체크인 아웃 데스크는 9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풀려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지하 1층엔 편의점도 있고 강남 한복판이라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조금 넓은 방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아뿔싸....

커튼을 젖히자마자 바로 앞이 건물로 막혀있었습니다.

자세히 본 공유 오피스 건물이었던 거 같습니다.

프라이버시가 걱정되어 커튼을 다시 닫아 놓았습니다.ㅠㅠ

체크인 후 시간이 남아 기차에서 읽던 책을 마저 읽었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늦게 들어와 호텔의 부대시설은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수영장은 없고 족욕장이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을 푸짐하게 먹고 체크아웃하고 나왔습니다.

창밖의 뷰가 서운했지만 다음엔 선정릉뷰가 보이는 방으로 오고 싶습니다.

앞에 보이는 공유 오피스 건물에서 호텔방이 적나라하게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땅값 비싼 강남에 있는 호텔이라 아름다운 뷰를 가지려면 돈을 더 지불해야겠지요?

서울에 잠깐 들를 때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강남 l7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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