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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지만 굽기도 편하고 맛있는 "냉동 삼겹살"을
즐겨먹는 요즘..

냉동 삼겹살로 유명하단 집들을 돌아 다니며 비교해보며 먹고 있다.

"해태집"은 광주에서 냉동 삼겹살 집으로 점포수를 늘리고 있는 식당 같다. 해태란 이름이 광주에서는 정겨운 단어에 속한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 지금의 기아가 아닌 타이거즈 왕조와 함께했던 자회사가 "해태"이기 때문이다.

상무지구에 해태집은 처음인데 지하철을 타고 상무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코 앞에 있다.
와이프와 술을 한잔 하기 위해 광주
지하철 1호선을 이용했다.

명절 연휴 마지막날 이었는데 손님들이 가득차 있었고 한테이블이 남아 있었다. 들어가자 마자 "냉삼"2인분과 카스한병 그리고 비빔국수를 랩하듯 주문했다.

일단 자주가던 "삼평집"과 비슷하면서도 묘하게 다른 분위기 이다. 삼평집의 시그니쳐 "더티 계란찜"은 없고 해태집은 "계란말이 4"개를 반찬으로 주었다. 그리고 쟁반 한상에 반찬이 담아져서 나오는건 두집 모두 같았다.

"해태집"에는 고기를 찍어 먹으라고 생계란을 풀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놨다. 약간 독특한데 삼겹살을 찍어서 몇번 먹어 보았다.

삼평집은 처음 고기는 직원분들이 구워 주셨는데 "해태집"은 손님이 많아서 인지 우리가 구워서 먹었다.

냉동 삼겹살 은박지 위에 꽈리 고추를 몇개 올려 주었다. 이것도 해태집만의 표식인것 같다.

냉동 삼겹살은 당일 도축된 고기만 쓴다는 문구가 식당 한켠에 붙어 있어서 그런지 고기가 왠지 신선하게 느껴졌다.

해태집 상무점의 특이점은 상추가 되게 신선했다. 일반인의 텃밭에서 나온 무공해 상추처럼 신선함이 가득했다.

그래서 상추를 2번 정도 더 리필해서 먹은것 같다.

실패할수 없는 "냉동 삼겹살" 맛에
비빔국수까지 곁들어 배부르게 먹었다.
삼평집이던 해태집이던 대동소이하게
고기는 맛있었다.

기호에 따라 갈릴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두 곳다 맛있어 가리지 않고 갈수 있을것 같다.
해태집 냉동 삼겹살도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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